지금은 책 읽고 나서 철저하게 합리주의자로 전향했음.

오늘날엔 특히 파토스를 강조하는 사상적 유행이 사회를 지배하는데, 겉보기엔 20세기에 대항하는 새로운 흐름처럼 보이기 때문임.

그런데 내가 보기엔 종교를 비판하려고 경전에 빠지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