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너희들을 만나자마자

모래성처럼 무너진 내 이성

이런 걸 보고 어떻게 참으란 거냐


미성숙한 모습은

도덕과 본능을 뒤섞는다

(리)이제는 견딜 수 없다


아름답고 아담함 몸

리듬에 맞춰 울리는 목소리와 살결

스러져가는 순수와 정신


캐럿따위의 단위로 표현하는 보석따위와는

비교나 비유하는것만으로도 비통해진 그 아름다움

넷상에서라도 맘껏 외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