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1. 친구랑 말다툼하다가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친구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 리려다가 갑자기 주마등같은게 보여서 옆에 있던 나무에 꽂았는데


그대로 오른 손목 골절. 병원가서 어떻게 이래됐냐길래 나무 때려서 그랬다고는 못하고 빙판길에 폰보고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다고 함.



2. 고등학생 때 친구가 기습으로 날린 농구공을 잘못 받아서 약지 골절. 친구 어머니가 병원비 다 대줌.


근데 사실 골절이라곤 생각도 못해서 깁스 안해도 될 것같다고 하고 그냥 얼음찜질만 했는데


나중에 손가락 꺾인 채로 굳어버림.



기껏해봐야 크게 골절난 건 이 정도밖에 없다.


오토바이에 치였을 때도

바퀴에 한 번 밟혔을 때도

트럭에 치였을 때도

풀 스윙 대걸레자루 팔로 막았을 때도


대충 멍만 들고 골절은 된 적 없었는데 역시 관절이 약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