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은 이런 색깔인데 디자인 꽤 나쁘지 않은듯함

시트로? 어쩌구 해서 뭔가 상큼한 맛이 날것같은 느낌이라 벌써부터 군침이 싹 돌았음


예전에 나왔던 스파클링 듀, 선셋 비치처럼 더블캡슐식 담배


편의점산 1500원짜리 터보라이터로 불붙이고 시음해봤고, 최대한 정확하게 써보기 위해서 노캡슐/초록캡슐만/노란캡슐만/캡슐 다 깨서 각각 4대씩 피웠고 중간중간 입 헹궈줬는데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이니까 그냥 참고만 해둬


캡슐 안 깬 상태에서도 특유의 상큼한 향이랑 멘솔향이 살짝 묻어올라오고, 슈가필터인데 이게 캡슐향이랑 살짝 섞여서 그런가 아니면 필터에 또 뭔가 처리를 해둔건가 새콤한 맛이 같이 묻어나는 느낌임


필터 끝쪽에 있는 초록색 캡슐은 깨면 상쾌한 멘솔향이 같이 올라오는데 과하지 않고 은은한 느낌이라 좋았음 ㅇㅇ 그냥 무난하게 상쾌함 느끼면서 피우기 좋음


담뱃잎 부분이랑 가까운 노란색 캡슐은 레몬향맛 추가해주는데 이게 멘솔캡슐이 같이 있어서 그런가 얘만 깨도 멘솔향은 여전히 느껴지니까 맥스옐로나 옐로에서 나는 그 맛이랑은 좀 다르더라 개인적으로 저 둘보다는 얘가 좀 더 부드러운듯


두개 다 깨고 피웠을때는 생각보다 멘솔이 꽤 세서 코가 아팠읆,,, 그래도 역시 더블캡슐은 둘 다 깨고 피우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아 향도 적당히 섞여서 전체적으로 상쾌한 느낌 줘서 부담감 없이 맛있게 피웠음


가끔 lbs 라인중에 풀비린내 심하게 올라오는거 몇개 있던데 이건 다행히도 그렇진 않더라


요 몇달동안 스파클링 듀만 주구장창 피웠는데 이젠 주력담배 이걸로 바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