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원리나 현상이 존재한다. 사소하게 먼지가 생기는 것 부터 크게는 무언가 창조되는 것 까지. 그 범위는 무공무진하며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변수와 인과에 의해 만들어진다. 인류가 최초로 발견한 불, 본격적으로 소통을 위해서 만들어진 언어, 누군갈 지키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힘까지. 이것들은 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적어도 이 세상에선 그렇다. 


이미 존재하는 발생, 가려져 있을 뿐, 원하기에 생겨버린 현상. 그것은 과거에는 마법이라 불렀고 현재는 과학이라는 언어로 점차 보편화가 되어가는 중이다. 


발견하고 이를 입증 가능한 증거로 남기는 행위, 과거에 과학이 과학이라 불리지 않았던 시절, 마법이라 불렸던 시절에는 마법사 혹은 마녀 등으로 불리는 존재들이 저마다의 마도서라는 이름으로 발견한 것을 기록하였다.


마도서라는 물건은 저자의 의도, 작성 당시에 품었던 심상, 카테고리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누군가는 단순히 요리를 위해 마도서를 적는가 하면 어느 누군가는 세상을 멸망시키고도 남을 마법을 발견하고 나서 곧바로 서적을 만들었다.


이유는 모른다. 마도서는 모든 시대의 흐름을 타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하나의 모음집 같은 것이니.


아, 중요한 것을 적지 않았다. 마도서 중에서 인류사, 인간의 손길이 닿은 모든 것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은 마법들은 죄다 한 권의 마도서에 기록되어 금서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마도서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흑색의 그림자의 손에 넘어가 안에 깃든 위험한 마법이 세계 각지로 흩어졌음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봉인해야 한다. 누군가가 큰 피해를 낳기 전에. 인류를 위협하기 전에.


우연히 발견되어 기록으로 남아버린 제앙을 일으킬지도 모를 위험을 막아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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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마녀 세계관.


흔히 서브컬처, 대중매체에서 나오는 마법, SF기술력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현상이 마법이라는 이름으로 인류가 사용 가능한 힘으로  정보화가 되어 일부에게 신비로운 형태로 전해진 세계라는 설정.


이 세계관에서의 마법은 판타지, SF, 이능력 가릴 것 없이 모든 이상현상을 포괄하는 단어이자 개념으로 작동한다. (레이저를 쏘거나 운석을 떨어뜨리거나, 괴생명체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기르거나, 증기로 움직이는 거대한 메카닉을 만들어 다루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모든 행위가 마법에 편입됨.) 


이 세계관의 마법들은 모든 것을 포괄하곤 있어도 마법진을 사용하는 진형 마법, 그외 특정 의식, 기술력 등이 담긴 비 마법진을 활용하는 포괄 마법으로 미세하게 나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기존 인류에 의해 과학으로 구현이 가능한 불, 폭발, 전염병, 바이러스(좀비, ts와 같은 판타지 혹은 그에 준하는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것들은 제외)는 형상 마법, 그외 마법 중에서도 현대의 과학으로 실현 자체가 안되는 마법들은 비형상 마법으로 분류된다. 


마법을 사용하는 조건은 특정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각 발휘 가능한 마법은 마력을 사용해야 하며, 그 이외에는 외부에서 마력을 끌어오거나 애초에 마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타인을 저주하는 마법중에선 마력 없이도 특정 날, 시간에 어느 물건을 준비해서 어떤 행위를 하면 그 조건에 의해 발동되는 것이 많다.)


이러한 마법들 중에서 인류의 대량 살상 혹은 절멸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거나, 인과에서 벗어난 현상을 일으키는 마법들은 모두 그리모어라는 이름의 마도서에 봉인 되었다.(다만 모종의 이후로 그리모어 안에 깃들어있던 마법들이 세계로 흩어졌다.)


이 짤링에 있는 두 마녀는 그리모어에서 빠져나온 마법을 재봉인 하기 위해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 


이름 - 엘레니아. 네무무. 드림릴리.


성별 - 여성


나이 - 외관상 10대 후반, 20대 초.


신장 -152cm


좋아하는 것 - 마법에 관련된 용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전재산을 털어서 골동품을 사는 경우가 많다. 달콤하거나 포근한 것, 여러므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을 일괄적으로 탐한다. 극야. 


말투 베이스 - 능글맞거나 누군가를 은근히 놀려먹는 것을 좋아하는 말투. "그렇게 하면 나를 해치울 수 없단다!" 같이 위엄있거나 포스가 있는 악역이 내뱉을만한 대사를 함에도 작은 키와 부드럽고 포근하게 귀를 감싸는 목소리 때문에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되려 가끔 어리광을 부리거나 애교를 떨어버리는게 아이같이 받아들여질 정도.


성격- 제멋대로 마이페이스. 일이야 어찌되었든 정해진 수순대로 해결만 된다면 그 과정에서 무엇이 일어나든 피해만 거의 없다면 만사 오케이라고 한다. 자기 사람을 끔찍하게 아끼면서 처음보는 이에게 아무렇지 않게 들이대는 외향적인 성격.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지만, 오랜 마녀로서의 경험을 가지고있어 멘탈 자체는 단단한 외유내강형 여자아이. 자신의 기분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남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는 페이스를 자주 보인다. 


캐릭터 배경- 선대 극야의 마녀의 자리를 이어받은 백색의 마녀. 마법계에서 불리는 별명은 백색의 실루엣을 참고하여 백야의 마녀로 불리운다. 그녀는 이 세상에 흩어진 그리모어에서 나온 '금지된 마법'을 재봉인 하기위해 활동중이며, 우연히 만난 리리아 느와르플레어를 극야의 마녀로 임명하여 데리고 다니게 된다. 타인에게 마법을 잘 가르치는 일류 교사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수강생 혹은 신청자들은 그녀의 제멋대로인 수업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탈주하였다. 


주 마법 - 흔히 마법진 발동시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진형마법의 대가. 진형마법 중에서도 비형상 마법을 활용한다. 인류가 아직 제대로 관측하지 못한 초신성의 폭발, 우주의 별을 끌어오거나 우주에 담긴 인류가 지닌 이미지를 현상화하여 일으키는 코스모 미장센을 사용한다. 인류가 관측하지 못하거나 허구의 사실이라 믿어지는 현상을 그녀가 진형마법을 통해서 일으킬 수 있는 이유는 드 넓은 우주에 뻗어진 신비 역시 밝혀지지 않았을 뿐, 현상으로써 존재하기 때문이라 한다. 즉,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마법의 대부분은 인류의 무의식 속 공포 혹은 미지의 공포를 활용한 편법에 가깝다. 


다만, 주 마법이 코스모 미장센일 뿐, 타 마법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타 설정. - 생일은 4월 12일. 평균적으로 11시간 수면을 하기에 그 이전까진 무슨 짓을 하여도 깨어나지 못한다. 제자로 들어오게 된 리리아를 아끼고 있다. 사복으로는 아무래도 원피스나 카디건, 치마 등, 흔히 여성스럽다고 할 때 생각나는 복장들을 선호한다. 


리리아를 제외한 인간관계는 얕지만 멀리 뻗어있는 발이 넓은 타입. 그 누구도 웬만하면 친하게 지낼 여력과 노력을 하는 만큼 네트워크가 촘촘히 구성되어 있다. 


납치, 버스시 주의사항. - 고어나 이상성욕들 중에서 배설물, 절단 등을 제외하면 웬만한 것들은 죄다 OK! 다만 성격상 위축되는 부분은 거의 없을지도 모릅니다. 조교를 통해서 순종적인 모습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름. 리리아 느와르플레어.


성별 - 여성


나이 - 18


신장 - 165cm


좋아하는 것 - 딱딱하거나 쓴 것을 좋아한다. 특히 다크 초콜릿에 대한 애찬이 강한 편. 온갖 서브컬처라 분류되는 만화, 게임, 영화 등을 애용하고 있다. 특히 게임은 소울류를 즐기는 것으로 추정됨. 백야.


말투 베이스 - 차갑지만 그래도 귀여운 쿨뷰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허스키하거나 보쿠소녀 계열의 강인한 남성인 척 내어도 결국에는 여성인 귀여운 목소리. 말투는 초면인 사람에겐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를 사용하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친밀도가 올라가면 어색하게 애교를 부리거나 적극적으로 마음을 어필하듯 말한다. 


성격 - 자신이 통제 가능한 선 안에서 일이 벌어지면 무난하게 즐기는 타입. 흔히 제멋대로인 친구 곁에 있는 어느 정도 자제력을 가지고 그러한 친구를 막는 역할을 지닌 정상인 계열이다. 사람을 많이 경계하고 낯을 가리려는 편이라 처음에는 친해지기 어렵다.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어도 자신과 친밀하거나, 어쩌다 일에 휘말려버린 무고한 이에게는 득실관계의 계산 없이 손을 내미는 친절함을 가지고 있다. 요컨대 타인에겐 차갑지만 내 사람에겐 따뜻하겠지... 같은 사람이다. 의외로 멘탈이 약한 외강내유 타입의 여자아이.


캐릭터 배경 - 우연한 계기로 어느 현상을 고정 시키는 눈을 가지게 된 후천적인 마녀. 그러한 눈을 떠버렸기에, 집에 처들어와 부모를 죽이려했던 강도와 부모님의 모습을 변하지 않는 불변 상태로 만들어버리게 된다. 풀지 않는 한, 영원히 일촉즉발의 상황에 멈춰 고통받게 될 부모를 위해 우연히 그녀의 집에 나타난 엘레니아의 제안에 의해 극야의 마녀라는 호칭과 그에 어울리는 의상을 받고 파트너가 되어 그리모어에서 빠져나온 마법을 재봉인할 겸, 자신의 일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고정된 현상을 풀어내는 마법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주 마법 - 특정 현상을 이해하게 되면 그 현상을 고정시킬 수 있는 특별한 마안과 룬 문자를 기반으로 한 포괄 마법 중 형상 마법을 활용한다. 형상 마법의 일부인 속성 마법을 엘레니아에게 배워 절찬리에 사용 중이며, 주로 속성을 통한 중 원거리 견제 이후 흑색의 결정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이형의 수족을 활용한 근접전을 선호한다. 일단 마안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엘레니아의 도움으로 활용하여 가지각색의 변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기타 설정 - 생일은 5월 8일. 자신의 생일이자 어버이날에 참사를 겪게 되었다. 일상을 등지고 살아가게 된 자신에 대한 슬픔 및 혐오를 일부 가지고 있으며, 마법계로 끌어들인 엘레니아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증오를 가지는 복잡한 애증을 가슴속에 품고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묘하게 고양이와 엮이는 일이 많다. 인간관계는 절망적이다. 


납치 시 주의사항 - 고어나 이상성욕들 중에서 배설물, 절단 등을 제외하면 웬만한 것들은 죄다 OK! 외강내유이기에 언제든 '애호'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