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ゆき) 설녀와 인간의 혼혈아. 푸른 끼가 도는 백발, 어린 아이라 믿을 정도로 아담한 신장과 동안의 외모를 지닌 맹인. 시력이 없으니 눈을 뜨고 있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항상 두 눈을 감고 있다. 살짝 날카로우면서 가늘게 뜬 눈, 눈동자는 연한 보라색. 어느 가문의 아이라 느껴질 정도로 격식있는 차림새와 나긋나긋하면서 고상한 성격과 달리 때론 냉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본래, 어린 아이가 아닌 성인 여성의 모습이나 극도로 추운 설산지대에서 자라왔기에 지금의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해 몸이 작아진 것은 물론 본인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몸 주변엔 항상 찬 기운이 맴돌고 있으며 설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눈보라를 일으키거나 주변을 꽁꽁 얼리는 행위가 가능하다. 다만 예전과 같이 셈세한 컨트롤을 하지 못하기에 이것을 커버함과 동시에 여러 기술로 응용하는, 그녀와 일심동체라 해도 무방한 검, 명칭 " 서리 " 를 지니고 있다.


추위의 강도에 따라 본래 힘과 외형에 가까워 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