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의 순애가 그러하듯

이해관계인간의 사랑이 당사자에겐 사회적 도덕적 규범까지도 넘어서는 초월적인 가치를 지녔으니 당연히 순애에 포함된다고 생각함


물론 아무런 풍파없이 서로 사랑하는것도 순애임 

아직 누군가에게 증명을 요구받지 않았을 슈뢰딩거의 순애일 뿐인거지


그런데 하렘순애를 살펴본다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서, 그 순수한 애정이 통렬하기까지 해서

일부일처제라는 사회적 통념을 거스르기까지 했음

이건 이미 검증을 거친 순애라는거임 하나의 규범, 하나의 가치를 무너뜨려서라도 희생해서라도 스스로의 사랑을 선택하는


나아가 NTR순애도 살펴보자면

안타깝지만 기존의 상대에 대한 애정보다 새로운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서

태양빛에 가려진 촛불처럼 태양만이 빛나게 되는것처럼 기존 애인에 대한 정조 마음 등을 저버리고 새로운 임에게 향하는 즉 이 역시 사회도덕을 초월한 사랑이라는거임


무엇이 더 뛰어나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님


다만 아무런 풍파없는 순애가 얼마나 아름다울지 모를 보석이라면

하렘순애와 NTR순애는 기존의 도덕적 관념을 초월한다는 과정으로써 연마된

반짝이는 보석임이 확인된 순애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