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부터 2달동안 클랜도 가입하고 제대로 겜돌려서 A까지 오고 나서 느낀 점임


일단 D랭에서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는 터닝포인트는

"어지간해서는 저코스트만 가고 내가 범용기를 타야겠구나" 이거랑

"내가 적군 공격모션을 끊어주면 아군이 덜 맞는구나" 이거같음


갓 시작한 D랭따리한테 550코 이상 메타기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DP기체로 커버가 되면서 특이한 시스템도 없는 저코스트 + 특별한 플레이방식이 덜한 범용기를 타고


아군 뒤를 봐주면 그 아군도 내 뒤를 봐주거나 하다못해 체력 1만 언저리의 고기방패가 생긴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있음

그때부터 D랭 위로 올라가기 시작함

그렇게 한 B+까지 올라오고 나서 드는 생각은

"칼을 배워야겠다" 이거였음 

여기까지 오니까 도무지 사격전만으로는 올라갈 수가 없어서

아군이랑 칼칠때 매너부터 시작해서 태클이랑 태클 심리전 N-하쓰는 상황이랑 횡-하쓰는 상황 구별하는 법 등등을 다 익히고 나니까 A-에 도달할 수 있었음


마지막으로 A-에서 A 갈때의 터닝포인트는 메타기체였음

퍼건 뽑은 이후부터 저코스트는 그냥 타던거 타도 고코스트는 거의 퍼건 양산형 ZZ같은 메타기체만 주구장창 타기 시작했음

650 700은 아직 메타기체가 없으니 제외했고 여튼 그렇게 하니까 A 안착이 됨


이상 게임 2달째 뉴비가 적어본 잡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