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105298494

5화
https://arca.live/b/projectsekal/105507475


Whip the wimp girl!! 4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스트리트의 세카이


토우야
......... 그렇군
시라이시는 아즈사와에게 그런 마음을 품고 있었던건가




........ 입다물고 있어서 미안해
내 마음의 문제기도 하고 굳이 얘기하는것도 이상하겠다 싶어서


토우야
그건 괜찮아
누구에게나 굳이 입밖으로 내고 싶지 않은건 있을테니


토우야
그런데...... 시라이시가 그렇게까지 불안해하는건 신기하네



에?


토우야
아즈사와의 노래는 확실히 굉장해
성장속도도 눈에 띄는 부분도 있지


토우야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건 시라이시도 마찬가지야


토우야
타이가씨와 붙었을때의 노래에는 굉장한 박력이 있었어
결코 아즈사와에게 밀리지는 않을테지



....... 그런, 걸까


아키토
ㅡㅡ그래
나도 너희의 실력은 순조롭게 성장중이라고 생각한다


아키토
뭐..... 우리가 이렇게 말해도 너는
「어쩌면 언젠가는」이라며 불안에 떨겠지만 말이다



그건...... 그럴 것 같네


미쿠
ㅡㅡ덧붙이자면
두 사람은 코하네가 성장하고 있을 때 어떻게 느꼈어?


토우야
음? 우리가.... 말이야?


미쿠

안과의 느끼는 방식의 차이를 안다면
뭔가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아키토
어떻게 느끼냐...... 라


토우야
나는......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어


토우야
날이 갈수록 진화해가는 그 노래 덕분에
우리는 더욱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으니까


아키토
높은 곳ㅡㅡ이라


아키토
.......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도 연료로 삼고 있네


미쿠
연료?


아키토

그 녀석이 성장하는 사이에
「질 수는 없지」라며 기합이 들어가니 말이다


루카
아, 과연!
아키토다운데~!



...... 그렇구나
두 사람은 그렇게 느끼는구나


미쿠
ㅡㅡ안은, 어때?



그게.......



........ 두 사람의 마음은 엄청 잘 알아
나도 코하네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질 수는 없다는 마음도 드니까



하지만ㅡㅡ



그걸 전부 제쳐버릴 정도로
불안한 마음이 점점 넘쳐버려........


루카
........ 그렇게 되어버리는구나.......



...... 일단 이유는 알고 있어요



저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 아빠를 보고 자랐으니까
절친이라는걸 엄청 동경했어서



같은 꿈을 전력으로 좇을 수 있을만한.......
그런 존재를 갖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러던때 만난게 코하네였거든요



코하네는 엄청 두근두근거리는 노래를 부르고
그러면서도 저와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해줘서......
엄청 기뻤어요



그래서 반드시 소중히 여기겠어! 라고 생각했더니
계속 같이 있고 싶다,
절친으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버려서......


토우야
시라이시.......



그래서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는 알고 있지만......
해결 방법은 전혀.......


미쿠
....... 그렇구나


아키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이 떠오르는가...... 말이군


루카
음~ 어떡하면 좋을까......... 아, 그렇지!


미쿠
뭔가 떠오른거야?


루카
응!


루카
ㅡㅡ이 일은 아직 코하네쨩한테는 얘기 안했지?



에? 코하네한테..... 말인가요?


루카
응응!
안쨩이 느껴온 불안이라던가 지금까지 해온 일이라던가



그건...... 아직, 인데요......


루카
그렇구나, 그럼ㅡㅡ


루카
과감히 얘기해보는건 어때?



에.......!?


루카
안쨩은 자신만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런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루카
물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불안해진다, 라고 하면
곤란하게 해버릴지도 모르지만........


루카
그래도 내가 코하네쨩이었다면
안쨩이 고민하는 일은 알려줬으면 좋겠고
같이 해결하고 싶을테니까



코하네한테....... 이 마음을......



그런거, 생각지도 못했네.......



(그래도 확실히 루카씨가 말한대로일지도)



(의외로 심플하게
솔직하게 코하네한테 얘기하고 같이 생각해보는 편이ㅡㅡ)



.........!



........ 저, 그게........



역시....... 코하네한테는, 말하고 싶지 않...... 으려나



......... 얘기하면 곤란하게 할테니까......


루카
그런가......



(...... 게다가.......)



(어째서일까
코하네한테 이 일을 얘기하는 순간을 생각하니까ㅡㅡ)



(엄청...... 안좋은 느낌이 들어)



아, 코하네한테......!


아키토
나한테도 왔군
「지하철이 지연돼서 조금 늦을거야」라네



그렇구나.......
이제 곧 연습시간이니까 가야겠지......



ㅡㅡ다들 상담 도와줘서 고마워



이 일은 조금 더 스스로 생각해볼게
방금 루카씨가 말해준 것처럼
다양한 방법이 있을테니까 말이야


미쿠
....... 알았어
필요하면 언제든 상담받으러 와



응! 고마워!


토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