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일: 2020.6

작성: Cocoa 江皓辰 —空

미술: HEAVEN


01: 신기스킬, 평타, 전보, 스킬

02: 수평비교(미사키, 가리에, 소우란, 누르, 웬시, 세츠, 칭탄)

03: 보구 추천, 실전 분석, 아군 조합(와타리, 이자크, 헬가)

04: 오각그래프, 별점, 종합평가, 번외


01

신기스킬 【베스타의 불】

-아군 신기사가 모카의 스킬로 치유를 받을 때마다 연타 확률 2/3/5/7% 증가, 5초 지속.

-실전에서 신기 효과 상시 발동 가능. 연타가 필요한 아군에게는 이득이 좋다.

평타

-2타 1사이클

-2타 피해 동일, 각각 0.73ap 피해

-공속 0일 때 1.22s/사이클

전용보구 【불꽃 리본】

-1단: 베스타의 비호 피해를 받는 적에게 주는 스킬 피해 10% 증가, 최대 2중첩.

-2단: 에너지 PT를 소모하여 자신으로 전환할 시 아군 신기사의 마저 확률과 회피 확률 15% 상승, 3초 지속

-5단: 전투 중 아군 보조 신기사들의 연타 확률 0.8% 증가

-7단 베스타의 비호 피해를 받는 적에게 주는 스킬 피해 15% 증가, 최대 2중첩.

-전보 특기의 지속시간은 1스킬의 지속 시간과 동일하게, 겨우 3초. 신기 스킬처럼 5초도 아니고, 1스킬 확산을 따라 다른 아군들과 공유할 수도 없고, 1스킬의 후속 확산에 의해 지속 시간이 갱신되지도 않는다.

-전보 특기의 엄청나게 짧은 지속시간 때문에, 연타가 발동해서 1스킬을 계속 써도 2중첩밖에 되지 않는다.

-모카 1스킬의 캐스팅 메커니즘 때문에(하단 참조) 실전에서는 전보 버프를 탱커에게밖에 줄 수 없고 딜러는 특혜를 받을 수 없다; 탱커가 없는 경우에는 목표 아군에게 2중첩을 해주는 것도 어렵다.

-단일출전 허수딜이라면, 전보 4단의 딜 증가율은 5%에 불과하다.

-굉장히 부적합한 전보 메커니즘이다. 리메이크 필요.


1스킬: 베스타의 비호 (쿨타임 6초)

스킬 효과: 주위에서 가장 생명력 비율이 낮은 아군 신기사에게 계속 확산하는 비호의 불의 고리를 던진다. 지속 3초. 불의 고리는 확산할 때마다 구역 내의 아군 신기사들의 생명력을 0.034ap만큼 회복해주고, 적에게는 0.08ap 피해를 준다. 확산은 총 4번. 단일 아군에게 최대 0.136ap 회복, 단일 적에게 최대 0.32ap 피해를 줄 수 있다. 효과는 1회 중첩될 수 있다.

만약 치유 받는 아군의 생명력이 40%보다 적다면, 0.202ap 실드를 추가로 획득한다. 3초 지속.

-비호의 불의 고리는 생명력이 가장 낮은 아군에게 시전될 것이다.(소환수에게는 시전되지 않지만 소환수도 확산 효과의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 주위 아군들의 생명력이 모두 동일하다면 탱커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탱커가 없는 상황이라면, 랜덤 투척.

-비호의 불의 고리의 확산 범위는 작다. 모카 평타 거리의 80%에 불과하다. 실제 효과 범위는 이펙트로 보이는 꽃잎 모양보다는 고리 모양에 가깝다. 최대 거리는 꽃잎의 끄트머리인데, 불의 고리가 던져진 뒤 여기까지 확산하는 것은 1번뿐.

-비호의 불의 고리 효과는 1회밖에 중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연타가 터졌을 때만 가능하다.

-서브컨일 때 1스킬 연타가 발동한다면, 곧바로 한 번 더 스킬을 사용할 것이다. 6타 중에서 처음 1,2타 피해, 치유는 1배수의 효과이고, 이후 4타 피해, 치유는 두 배의 효과다.

-비호의 불의 고리로 실드를 받은 상태에서 연타가 발동하면, 처음 받았던 실드가 연타 이후의 실드로 교체된다.


2스킬: 베스타의 율령 (쿨타임 8초)

스킬효과: 모카가 피해를 줄 때 적에게 성화 표식을 남긴다. 최대 4중첩, 8초 지속.

이 스킬을 발동하면 주위의 성화 표식을 전부 폭발시켜, 중첩당 0.101ap 피해, 단일 적에게 0.404ap 피해를 준다. 또한 4중첩 폭발일 시 3초간 실명을 준다.

-모든 피해로 성화 표식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영능 피해로는 중첩되지 않는다. 출혈은 가능하다.

-서브컨일 때 2스킬 연타가 발동한다면, 두 연타 사이에 4중첩을 쌓는 것은 일정 확률로만 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몽마 특성이 없고 실명 적용률을 높여야 하는 경우에는 모카 주컨을 잡고, 2스킬 연타 쿨타임을 조절해준다면, 실명 적용률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3스킬: 베스타 신의 심판 (쿨타임 28초)

스킬효과: 주위 아군을 일시적으로 무적으로 만든 다음, 0.702ap 실드를 부여한다. 4초 지속. 이 실드는 자연 소멸되거나 파괴될 때, 실드 흡수량+0.202ap 피해를 주고 폭발한다. 동일한 적은 실드가 흡수한 피해를 최대 두 번까지 받을 수 있다.

만약 지속시간 동안 실드가 파괴되지 않는다면, 남은 실드량의 40%가 생명력으로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

-선딜이 없다. 무적 효과는 약 0.9초 지속된다. 후속 실드가 매우 단단해서, 약 5초간 소환수를 포함한 아군을 상당 수준 보호할 수 있다.

-실드 폭발 피해도 스킬 피해이기 때문에, 치관과 스피증을 누릴 수 있다.


패시브: 성화의 구원

스킬효과: 모카의 오버힐량을 저장한다. 상한은 0.452ap. 아군 신기사의 생명력이 40% 미만이라면 즉시 치유한다. 쿨타임 20초.

-치유량은 충분하다. 기본적으로 한 명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다. 딜레이도 없다.

-다시 충전하는 것도 빠르다. 1스킬 두 번, 또는 궁 한 번이면 완전히 충전된다.

-생명력이 40% 미만인 아군 유닛이(소환수에게도 적용된다) 200 범위 내에(사하무 평타, 크리스 궁 범위와 비슷하다) 나타난다면 자동적으로 시전된다.


02

수평비교

-미사키: 미사키와 모카는 같은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자매와 같다. 두 신기사 모두 초기 성급이 A인 보조로, 이 둘을 비교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미사키의 치유 능력은 전적으로 2스킬에 의존한다. 이 2스킬은 모카의 1스킬과 동일하게, 한 번 중첩 가능하고, 치유량도 비슷하다; 그리고 미사키의 패시브와 모카의 패시브는 똑같이 생명력 낮은 아군을 회복시켜주는 20초 쿨타임 스킬이다. 그러나 미사키의 패시브 계수는 모카의 패시브 계수의 1/4에 불과하다. 각각의 아군에게 독립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는 해도, 실용성은 모카 패시브의 높은 계수보다 한참 낮다. 미사키 1스킬의 제어 효과는 이동속도 감소고, 모카는 실명이다. 두 효과가 갖는 가치의 차이는 말할 필요도 없다. 궁의 경우, 미사키는 지속형이다. 특정 상황에서는 아군을 끌어당기고 방어막을 설치하는 기믹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겠지만, 모카의 즉발형, 강력한 보호형 궁의 보편적인 쓰임새만큼 좋지는 못하다. 유틸의 경우, 두 신기사 모두 현재로써는 그저 그렇다.

-가리에: 각성 이후, 가리에는 연속적으로 스킬을 쓴다면 충분한 치유량을 갖게 됐다. 하지만 이따금 힐이 삐끗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궁 시간 동안 공속증 90+%와 일피증 20% 이득은 평타 폭딜형 딜러에게 아주 적합하다; 평범한 딜러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자체 딜 능력까지 더해져, 현 메타 최강의 유틸 보조로 자리한다. 그러나 미각 가리에의 자체 딜은 크게 떨어진다. 유틸도 감소하지만 여전히 궁 시간 동안의 공속은 이득이 크다.

-소우란: 유틸 보조 이야기를 할 때 소우란을 빼놓기란 불가능하다. 소우란은 궁의 수룡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준수한 유틸을 갖는다. 연타 확률 12% 증가+공속 45% 증가, 여기에 전보로 12/18% 마공증까지. 유틸만 놓고 말하자면, 오직 궁 시간 동안의 가리에만이 가까스로 앞지를 것이다. 게다가 스킬 구성 중에는 치료효과 감소 유틸도 있고, 완전체 기능성이라 할 수 있다. 유일한 흠은 힐과 유틸 모두 궁에 의존한다는 것. 궁이 비는 동안에는 힘들어진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또다른 미각보조 강캐라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아무튼 아군 보호로 치우친 모카와는 약간의 차이는 있다.

-누르: 누르는 진정한 유틸 보조이지만, 패시브의 특수 효과는 SS4 각성에 달려 있다. 미각 누르는 힐량과 유틸 모두 난감한 수준. 초기 성급이 A이기는 해도, SS4 각성을 해야 스피증이 붙기에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 또한 2스킬의 넉백 문제가 있어 일반적으로 누르를 흑문에서 쓰기는 어렵다. 그 외의 상황에서는 상시 스피증 20, 나쁘지 않은 딜과 힐로 한자리 꿰찰 수 있다.

-웬시: 모카의 등장 그 이전에, 웬시는 손색 없는 첫번째 실드 보조였다. 실드량과 적용률만 놓고 비교하면 모카는 웬시의 스펙에 명함을 내밀지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웬시에겐 치유 스킬이 없기 때문에, 실드가 비는 순간에 들어오는 대미지로 탱커와 다른 아군들이 천천히 깎여나가기 쉽기도 하다. 이 시점에서 모카의 스킬셋은 힐과 실드가 둘 다 있다는 이점을 가졌다. 보편적인 쓰임새 면에서는 모카를 쓰는 것이 훨씬 더 쉽겠지만, 일부 극한 환경에서는 웬시의 튼튼한 실드가 더 나은 보호능력을 가질 것이다.

-세츠: 세츠의 힐은 일회성 단일힐이다. 치유 받는 대상의 생명력이 낮을수록 치유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세츠는 쉽게 오버힐을 만든다; 모카의 힐은 다단히트의 단체힐이다. 동시에 오버힐 상황에는 저장도 가능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자동으로 발동될 것이다. 세츠의 패시브 스킬도 아군의 체력이 너무 낮을 때는 자동으로 1회 치유해주고 쿨타임도 더 짧지만, 발동 조건이 더 까다롭고, 힐량도 더 적고, 딜레이도 있다*. 즉, 힐에 있어서는 모카가 유리하다.

그러나 세츠는 현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보호능력을 가진 보조 중 한 명이다. 피해 감소, 무적, 피해 반사, 피해 분담 등의 효과를 가졌다. 특정 상황에서 궁의 반사 피해를 이용해 폭딜로도 쓸 수 있다. 현 메타에서 강력한 보조 중 하나가 맞다. 그렇지만 팔이 짧은 세츠의 생존 환경은 열악하고, 스킬 모션은 여전히 길어 궁 시전이 가로막힐 가능성도 있다. 단점이 더 크다. 모카를 세츠와 비교하면, 모카가 보호 능력 면에서는 한 걸음 뒤처지고, 생존능력과 스킬 발동 면에서는 세츠보다 우위에 있다. 실전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아마 세츠의 패시브 스킬과 신기 스킬 설명이 섞인 것으로 보입니다--역)

-칭탄: 칭탄의 힐은 모카와 비슷하다. 똑같이 범위 내 여러 명에게 다단히트 힐을 준다. 하지만 칭탄의 치유 공백이 더 길어 실전에서는 주의를 필요로 한다; 칭탄의 전보는 생명력이 낮은 아군들에게 추가 치료 효과가 있으나, 칭탄의 힐은 다단히트 힐이기 때문에 아군의 체력이 40%를 넘으면 후속 힐에는 추가 효과가 없어진다. 모카는 체력이 떨어진 아군들에게 즉각 대량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다. 즉, 힐에 있어서는 모카가 유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탄의 치유량도 제법 만족스럽다. 또 잦은 cc기도 있어 탱커의 생존 부담을 효과적으로 낮춰줄 수 있다. 500만이란 허수딜 역시 그를 반 딜러로 만들어주고, 동시에 아군에게 주는 여러 가지 이득도 상당하다; 모카의 유틸은 한마디로 말하긴 어려운데, 전무한 것에 가깝다. 보호능력이 강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두 신기사는 서로 다른 강점 때문에 활약도 크게 다르다. 초보자 시절에는 모카 성능이 더 좋고, 칭탄은 고난도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다.


03

추천세팅:

실전은 연타80, 부옵션으로는 마공을 추천한다. 출혈 약간도 서브컨 시 실명 적용률을 높일 수 있다; 그외 옵션은 유저 마음대로. 치명과 관통은 모카의 딜을 높일 수 있지만 힐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특기 보구로는 축제 책자를 추천한다. 실전에서는 다른 보조 보구도(파눈, 영능+금방울/힐웬) 상황에 따라 착용할 수 있다. 모카가 필요한 옵션은 높은 연타가 전부이기 때문에 보조템을 낄 공간이 많다. 자체 딜템을 착용하는 것보다는 그 편이 실전 이득이 훨씬 높다.

허수 방면에서는, 전보 4단 모카의 허수딜이 300만에 도달했다. 마공 9.15만, 관통6.5, 출혈10, 치명59, 연타69, 스피증 37. 특기보구는 책자만 착용. 전보 7단 모카의 허수딜은 350만 전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보조 중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추가적으로 모카의 평타는 2타 구성으로, 공격 간격과 계수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콤보 세팅으로도 상한이 높기야 하겠지만, 실전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실전분석:

모든 일상 컨텐츠에서 오토를 돌릴 수 있으며, 모카를 2딜러+보조 조합으로 출전시킬 수 있다. 오토로 순삭하는 조합에서 생존을 보장한다. 이같은 조합에선 모카의 전보 스피증도 약간의 의미를 갖는다.

흑문에서는 랭킹을 노리지 않는 1딜1탱 조합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범위 힐과 실드의 강한 치유 능력으로 탱커의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브컨이 실수로 보스 대미지를 받았을 때 회복시켜줄 수도 있다. 그러나 모카 1스킬의 확산 판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탱 주컨으로 힐러를 서브컨할 시, 신경써서 위치를 잡아야 1스킬 확산이 서브컨에게도 닿을 수 있다. 서브컨이 당장 회복할 필요가 없다고 해도 위치를 잘 잡아주면 서브컨 캐릭터 둘이 연타 증가 효과를 상시 누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높은 대미지가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웬시의 적용률 높은 실드가 모카의 쿨타임 긴 궁보다 더 뛰어난 보호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아군조합

-와타리: 탱커인 동시에 피해량도 상당한 와타리의 메커니즘은 모카와 굉장히 잘 맞는다. 모카는 와타리에게 힐과 연타 확률을 줄 수 있고 스피증 버프도 줄 수 있다. 동시에 모카의 무적과 튼튼한 실드가 와타리의 폭사를 막아줄 수 있다. 와타리+2딜 조합으로 버틸 수 없다면, 와타리+모카+딜러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다.

-이자크: 딜이 안 아픈 일부 상황에선 이자크를 주컨 탱커로 쓸 수 있다. 이 구성에서 보조가 필요한 경우, 단언컨대 모카가 첫번째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스피증과 연타 유틸도 이자크와 합이 맞는다. 또한 패시브와 궁도 이자크 폭사를 방지할 수 있다. 동시에 실드를 먼저 소모하는 이자크의 스킬과도 잘 맞는다. 

-헬가: 울프 마스터의 탱킹력과 회복력은 모두 흰늑대의 존재에 달려 있다. 만약 흰늑대가 자연 소멸한다면, 헬가의 탱킹력은 크게 증가한다. 마침 모카의 힐과 실드는 소환수에게도 적용된다. 그리고 헬가가 챙기는 특기 보구로도 지속시간 동안 흰늑대의 사망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 흰늑대를 지속시간 동안 회복시켜 스킬 쿨타임 동안 헬가 자신이 받는 피해를 줄이고 헬가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두 신기사는 서로 다른 속성이지만, SS4가 아닌 헬가를 단일탱으로 쓰기에는 회복이나 자체 탱킹력이 부족할 경우에, 모카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앞에서 진짜 탱커인 둘을 제외하면 탱커가 아니지만 탱커로 활용 가능하고 스피증을 잘 받는 모든 신기사들이 모카와 좋은 조합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외 탱커들의 경우에는 모카 전보로 보는 이득이 크진 않지만 모카의 힐과 실드가 충분히 괜찮은 보조가 되어준다. 기본적으로 단일탱의 부담이 큰 판은 모카를 출전시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세츠 또는 웬시의 훌륭한 힐 또는 실드의 성능과 비교하자면, 모카는 조금 더 균형이 잡혀 있다. 그리고 범위 치유로 다른 신기사들을 보호하고 탱커가 아닌 신기사들의 체력을 유지시켜, 아무도 모르는 사이 이들이 범위 공격으로 서서히 죽어가지 않도록 한다. 게다가 전통적인 탱딜힐 조합에서는 주컨 선택이 더 자유롭기 때문에, 주컨일 때 최상의 성능을 내는 신기사들을 잡는 것도 더 가능하다.


04

오각그래프

딜 3점

유틸 2점

cc기 1점

육성 난이도 5점

힐/실드 5점


별점

일상 5점

흑문 4점

허수 2점

종합 4.5점


종합평가

모카는 초기 성급 a인 신기사로, 합리적인 스킬셋과 훌륭한 힐, 실드 능력과 메커니즘으로, 여러 다른 상황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대부분의 마법 보조처럼 세팅 요구도는 그다지 높지 않고, 고연타+일정한 마공만 챙겨주면 보조로서 탁월한 성능을 보일 것이다. (지나가는 김에 한마디 하자면, 물리 보조의 보구를 더 챙겨줘야 하는 주된 이유는 콤보 보구의 요구도가 더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코 물콤 보구는 아스카론 뿐이다; 마연 보구는 3코, 5코, 6코가 있으니까, 보구를 맞추는 어려움이 아스카론보다 덜하다; 그리고 물리 보조들은 보구를 잘 갖춰주면 자체 딜 능력이 더욱 좋아진다. 이 모든 게 합쳐져 마법 보조를 키우는 걸 보다 쉽게 만든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모카의 전보 메커니즘을 실전에서 스피증 유틸로 쓰기는 어렵다.(이 문제를 해결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전보 효과가 1스킬 확산을 따라가는 메커니즘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카의 스피증 유틸이 의의를 가지려면 어느 정도 전보의 적용률도 높여야 한다.)

어쨌거나 그것 말고는 모카의 스킬은 이미 훌륭하고 다재다능하다. 흑문 랭킹에서 쓰기는 어려울지 모르나, 보조를 키울 의향은 있는데 누굴 키우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지휘사들에게 추천한다. 키워도 잃는 것, 손해보는 것 없다.


-덧: 흔한 지휘사의 심경 변화 과정

이미지 공개: 오, 예쁜 여캐네, 마녀 같기도 하고, 좋다 좋다 ----

모델링 공개: 오, 이 모델링이 같이 나온 S캐보다 좋아 보여 ----

뽑을 준비 전에 전보 설명 읽음: 오, 그토록 기다렸던 스피증 유틸 ----

모카를 뽑은 뒤: 스킬 보기엔 나쁘지 않은데, 얼른 키워보자 ----

자질시험, 호감도 공략 후: 오, 자질시험 치니까 책자** 주네; 오, CG 진짜 잘 뽑혔다!

(**모카의 자질시험 보상은 공정재결, 일명 '통상 축제 책자'의 초록 품급입니다--역)

40코 만든 뒤: 오, 안개 1힐인데도 다른 둘이 별로 안 힘드네;

오, 흑문 친구지원 와타리하고 오토 돌리니까 헬가 잘 잡네... 자체 딜은 평범한가 ----

전보 올리기 전: 강력한 영보조 스피유틸캐의 새 시대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 컨텐츠와 흑문 모두에서 마땅히 빛을 발할 것입니다. ----

전보 올린 뒤: 모카 이 전보 메커니즘이 어떻게 되는 거지? 그토록 기다렸던 스피증 유틸인데 어림도 없다니... ----

진정한 뒤: 전보가 나사 빠진 게 아니었다면, 분명 모카 때문에 뒤집어졌을걸.



짹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