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난 과거에 인방한 경력도 없고 채널도 4시간 전에 만들었다. 질문 자체가 밴사유인건 몰랐고 가부 여부 묻고 결정하려 했다.


어떤 류 방송 할지 얘기한건 내가 이러이러한 컨텐츠를 한다고 홍보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단순히 인방해도 되냐고 올리면 그게 블아관련인지 겜안분인지 총기난사 생중계인지 알게뭐냐? 그냥 질문의 취지를 명확하게 하자는 건데 거기서부터 홍보로 받아들이는 놈들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공지 버튼 못찾은건 내가 부족한게 맞다. 다만 비추가 십수개 박히는 사이에 공지 알려주는놈이 두명뿐이었단건 모두에게 있어서 적절한 대처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뭐땜에 밴당했는지 이해할 능력이 안되는게 아니다. 파딱이 애시당초 사유 설명을 명료하게 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나왔으며 주딱이 설명한건 바로 알아들었다. 내가 단순한 난독새끼였으면 주딱이 설명한거에도 풀발해서 달려들었어야 하지 않았겠냐?


그리고 채널 운영 관련 공지는 채널공지에 올라가고 게임 관련 공지는 공지에 올라가는데 정작 규정집이 공지에 올라간건 이상한게 맞다. 나같이 우발적으로 분탕을 친 경우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많은 챈럼들이 헷갈릴것 같다. 다만 그거 핑계로 분탕을 안칠뿐이지.


아무튼 처분 승복한다. 두달간 잘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