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낮잠 자고 있는데 무슨 이상한 냄새가 나서 둘러보니 집 거실도 뿌옇게 되있더라고

그래서 아니 이게 뭐지? 하고 호다닥 대충 물 적신 수건 입 코에 가져다 대고 

나가서 둘러보는데 아랫집 현관문에서 연기가 스멀스멀 새어 나오는거 봄


그거 보고 머리 하얗게 됐는데 미친놈처럼 그 집 현관 엄청 두들겨버림


다행히 소리가 나더라고 그거 듣고 불 불!! 막 소리치니까 그 안쪽에서 우당탕 소리 나더니

헐레벌떡 나오더라고 그리고 바로 119 각 보고 있었는데 다행히 불까지는 나지 않은 상황이라

119는 안불렀음 


암튼 이유는


아랫집 사람이 요리인지 뭔지 가스불 올려놓고 낮잠 자고 있었는데


너무 오래 자고 있었음..


다행히 불까지 나진 않았는데 그 연기 보는 순간 너무 많은 생각이 났음


겨울철 화재 조심하고 몸 건강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