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또래 사람들도 있는것 같지만 어린 친구들이 많은것 같아 꼰대같지만 ABDL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팁을 좀 써볼게 


1. 부모님, 남에게 쉽게 커밍아웃 하지마라

이 ABDL이라는 페티쉬 자체가 워낙 마이너 하기도 하고 솔직히 객관적으로 볼때 보기에 우스꽝스럽고 더러운 부분도 많아 거부감이 상당히 심한편이야 내가 좋다고 해서 남들이 쉽게 이해해주는 것은 아니니 실수로 들키는건 어쩔수 없다해도 스스로 커밍이웃은 왠만하면 하지 말자 


2. 욕망에 사로잡혀 앞,뒤구분 못하지 말자

간혹 기저귀만 차고 밖에 나갔다, 여장을하고 기저귀를 차고나갔다 하는 글들이 보이는데 사회에는 선이라는게 있고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 법적으로 손해가 없는데 가끔 선넘은 글들이 보이더라고 그리고 단순히 adult baby가 아닌 실제 아이들 나이대를 대상으로 잘못된 욕구를 분출하는 글, 그림이 보이는데 깜빵가기 싫으면 선은 지키자 우리는 나 자신이 아이처럼 느껴지기 원하는거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욕구를 느끼는 글러먹은 쓰레기는 아니잖냐 남에게 피해를 줄 것 같은 행동 자체를 하지 말자


3. 정모, 모임은 신중히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성관련 사건들이 많아 남들과의 접촉은 신중하는게 좋아 같은 나이대, 성별이면 그나마 나은데 나이대가 다르고 성별이 다르면 성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나는 그래서 ABDL 모임같은걸 전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예정인데 굳이 하고싶은 사람은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아예 안하는걸 추천하고

4. 역배변훈련은 신중히 하자

한때 역배변훈련이 궁금해서 역배변훈련을 5달동안 진행한적이 있는데 실제로 소변을 조절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걸으면서 졸졸싸고 누워서도 줄줄 오줌을 흘리고 있더라고 오줌싸는 느낌이 아예 안나는건 아닌데 어? 하는순간 졸졸 혹은 왈칵 쏟아져버려서 다시 돌리기까지는 기저귀없이 생활을 못하겠더라 사회적으로 완벽히 혼자이고 충분한 시간을 갖을때면 호기심에 해볼 수 있는데 아니라면 시도는 신중히 하는게 좋아

5. 기저귀는 필요한만큼 조금씩

24시간 기저귀 차는사람이 아니면 차고싶을때 한두개씩 차면 되기때문에 막 5팩씩 쟁여둘 필요가 없어 나도 한때 욕구에 사로잡혀 막 쌓아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더라

6. 피부관리

기저귀를 조금씩 가끔 차면 잘 씻으면 괜찮은데 3~4일씩 차고 있으려면 민감한 부위에 파우더나 바세린을 바르고 차는게 좋아 오줌싼 기저귀는 자주 갈아주고 똥을 싼다면 무조건 갈아주고 똥싼 기저귀는 냄새도 심할뿐더라 바로 안갈아주면 똥독올라와서 골치아파

7. 기저귀커버를 잘 활용하자

아무리 흡수력이 좋은 기저귀라도 조금씩 몽글몽글 새나올때가 있고 옆으로 누워있을때 소변을 누면 새어 나오기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숙면을 취하거나 장시간 기저귀를 차고 있을때는 비닐재질의 방수 커버를 쓰는게 좋아 냄새도 많이 줄여주고 위생적이야

8. 기저귀 쳐짐을 방지하려면 onesie를 입자

기저귀에 싼 소변은 어디로 사라지는게 아니라 고흡수성 수지가 다 흡수하기 때문에 그 무게가 고스란히 기저귀에 남아있어 어느순간 기저귀가 쳐지게 되고 불룩해지고 쳐진 기저귀는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onesie라는 옷을 입어 방지해주는게 좋아 쳐짐을 완전히 보완해주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돼

9. 물을 마실때는 적정량만

기저귀에 적시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데 빨리 적시고 싶어서 한번에 몇리터씩 몸안에 때려붓는 사람이 있더라고 혼수상태에서 강제로 기저귀 차기 싫으면 그러지 않는게 좋아 물중독 현상으로 목숨을 잃을수 있으니 많이 마실때는 소금을 중간중간 일부러 먹어주거나 포카리 같은 스포츠 음료로 섭취해주도록 하자

10. 인터넷 기록은  주기적으로 지우자

인터넷 검색기록 혹은 컴퓨터 기록으로 가족, 친구에게 abdl인걸 들킬수도 있으니 자주자주 지워주도록 하자

11.기저귀를 차고싶으나 욕구를 해결할 상황이 안될때는 다른걸로 풀자


기저귀도 일종의 페티시 욕구라 막 차고 싶을 때가 있는데 어떠한 상황에 의해서 못 찰때는 운동을 하거나 맛있는걸 먹는등 다른 쪽으로 푸는게 좋아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데 억지로 차려고 했다가 흑역사를 생성할 수도 있어

12. 겨울에는 롱패딩을 활용하자

롱패딩은 다리까지 오기때문에 기저귀를 차도 티가 전혀안나 겨울에 밖에서 기저귀를 차고 다니고싶다면 롱패딩을 입어주자 

13. 노출을 최소화하자

막 기저귀를 차는걸 티내서 스릴을 즐긴다 하는 사람이 간혹 보이는데 개인 취향이겠지만 흑역사 제조하는 일이라 안하는게 맞다고 봐 누가 봐도 엉덩이랑 사타구니가 볼록하면 기저귀 찼다고 생각이 들텐데 주변에서 아무말 안한다는건 그 사람들이 무심하고 무지해서가 아니라 물어보기가 난감한거니 착각말고 티안나게 차도록 하자


14. 기저귀를 버릴때는 잘 마무리해서 버리자

공중화장실 혹은 외부 화장실에 기저귀를 버릴때는 잘 말아서 버리면 좋고 검은 봉투같은걸 덧씌워서 잘 마무리해서 버려주자 가끔보면 엉망으로 해놓고 간 화장실이 보이더라고 

일단 생각나는건 이 정도고 더 생각나면 써볼게 글이 길었지만 한마디로 축약하면 "남한테 피해주며 살지 말자"야 욕구는 욕구고 사회를 살아가는 일원으로써 페티시와 사회생활의 분리는 철저해야 된다고 생각해 선을 지키며 건전하게 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