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링크 -> https://arca.live/b/acecombat/103594509


예아 반갑노

커피마시고 돌아왔다 이기



제일 중요한 건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건 2머전기 He111임

그런데 실제로 낚지가 폭격할 때 쓰던 He111은 아니고

스페인 애들이 나중에 라이센스생산한 CASA 2.111B였나 그랬음

그래서그런지 엔진도 RR 멀린임 아ㅋㅋ



앞대가리를 잘 보면 네모난 구멍이 있는데


앞에 붙어있던 사진을 찍어온건데 보면 원시고대 터렛마냥 기관총이 나와있는걸 볼수있음

저게 의미가 있었는지는 몰루?


그럼 조종은 어디서 하냐 생각했는데

위에서 보니까 사수 자리 뒤쪽에 저 뒤에 핸들같은게 보이는 저기 앉아서 했나봄


이 내부 짤은 당연히 내가 찍은건 아니고 박물관에서 주는 짤인데

대충 어떤느낌인지 보라고 들고옴



다음으로는 자본주의제 더글라스 C-47이 나옴

만들어지기는 1943년에 만들어졌는데 당연히 그때 쓰진 못했을거고


또 영국이 쓰다가 1967년까지 잘 써먹다가

그 이후에 서독이 받아온거라고 함ㅋㅋㅋㅋㅋㅋ


옆에 이상한 봉춤추는 동물이 있던데

무슨 동물인지도 모르겠고 뭔 부대마크인지도 모르겠음



저시인성은 커녕 여기를 쏴주세요 하는 수준의 고시인성 오렌지색 도장은

주로 군용으로 개발된것 테스트 플랫폼으로 쓰여서 그렇다고 함


저거까지 보면 이제 창밖을 보면됨

구글 위성사진으로도 보이는데

유일하게 건물 밖에 주?기되어있는 기체가 하나있음


트랜스올 C-160인데 건물안에서 창밖으로 보면 이렇게 보임

나도 저런 기체가 있는줄 가서 첨 알았는데

프랑스랑 독일이랑 전후 합작으로 개발한 수송기라더라



지나가다가 보면 실제 기체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기 라이트닝같이 다른 건물에 가져다놓기 뭣한 스케일의 모형들도 좀 있었음


지나오면 괴랄한 형상의 항공기가 하나보임

날개 아래에서 찍은건데

도당체 뭐 저리 생긴게 있나 싶었음


사진이 좀 흔들려버렸는데

도르니에 Do 31이었음

세계에서 유일한 수직이착륙 제트 수송기라고 함


당연하지만 현대의 프삼오도 와 록히드마틴 외계인 고문했네 이러는데

1967년에 개발된 수직이착륙기가 정상적일 리는 없을거란걸 쉽게 알수있음


그래서 이렇게 생긴 브리스톨-시들리 페가수스 2개를 순항용으로 달았는데

옆에 노즐 보면 알수있지만 이 엔진도 순항때 썼다는거지 이륙시에 수직추력 생성을 위해 쓰긴했음

애초에 이러려고 만든 엔진이기도 하고


하지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수평속도가 없어서 양력이 없는데

수송기따리의 추중비로는 순항할때 쓰는 엔진출력으론 뜨지도 못할거란걸 쉽게 알수있음


그래서 양 날개 끝에 뭐가 달려있는데

여기에 RR RB162가 수직으로 4개씩 도합 8개가 달려있어서

억지로 비행기를 들어올림ㅋㅋㅋㅋㅋㅋ


내가 갔을때는 아쉽게도 엔진 나셀이 닫혀있어서 찍은건 없고

대신 위키백과에 있는 짤을 들고왔음

By CC BY 2.0, Link


다음으로는 오늘의 주인공 연필이 있음


피토관을 건드리는 인간이 많았는지

아크릴 튜브로 감싸놨더라


이 연필은 특이한 점이라면

어떻게 주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는지

비행 전에 떼라이기 스트립으로 도배가 되어있음ㅋㅋㅋㅋ

매벌익 볼때는 루스터가 사와에 달린 스트립 두개만 푝 푝 떼고 타던데

원래는 저렇게 많이 붙이는거구나 생각했음


심지어 뒤쪽에 보면 접지도 어떻게 했는지 보여준다

역시 전자제품의 건강을 위해선 접지가 중요하긴하지



그리고 꼬리날개같은 구동부를 보면 내부에 유압계통?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여주려고

표면을 떼내고 아크릴로 바꿔놓은 부분들이 있음

뭔진 모르겠지만 빨간글씨로 IMPORTANT라고 되어있는 걸 보면 중요한가봄


주익 위쪽인데 이건 정확히 뭘 구동하는건지 모르겠음

이건 플랩 구동부인거같음


다음으로 나오는건 세이버임


딱히 기구한 역사가 있는 기체는 아니고

57년부터 쓰다가 68년에 퇴역해서 3년 후에 박물관으로 왔다함


세이버를 보면 꼭 기총구멍을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딱히 아무것도 안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에붕아 나를 속인거니?



솔직히 저 시대 기체들 특유의 앞에 잘린듯한 인테이크가

나름의 멋이 있다 생각함



다음으로는 반대로

개인적으로 인테이크가 신덴보다 나은 수준으로 못생겼다 생각하는

윾파임


윾파 전신샷 잘나온게 어쩌다 내가 나와버려서 올릴수가없는데

이걸로 타협보자


대신 아이리스 짤을 드림


꼬리날개를 보면 알수있듯이

이 윾파는 실제로 굴리던건 아니고 시제기임

꼬리날개에 적혀있는 DA1은 Development Aircraft 1이란 뜻이고 EJ200은 당연히 엔진


다음은 라이선스가 없는 그 기체

라이선스(없음) 콘이 어딨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 녀석

옆에 슬쩍 연필이랑 윾파가 보이는걸 알수있음


옆에서 보는게 더 멋있는거같음


공중급유 프로브가 나와있는데

솔직히 척보기에도 튼튼해보이진 않았음



아쉽게도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 있는 전투기는 이게 끝임


물론 이게 전부인건 절대 아닌데

동독은 알빠노인지

루씨 기체들은 한구석에 다닥다닥 몰려있고

다가가서 볼수가 없게 되어있음

맹구21 맹구15 말고도 안둘기 보잉 X-31 같은것도 있음


아쉬워서 맹구21이라도 한번 더 찍어봄



아 피토관 만지지 말라고ㅋㅋㅋㅋ


남은거는 항공기 엔진이랑 여객기 테스트베드 로켓엔진 비행선모형 이런거 있긴 한데

기대하는 섺스한 비행기 내용은 아닐거임

관심있으면 올려봄


암튼 재밌으니까 뮌헨여행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