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캐인 마틴 공략을 써 보았다.

나 또한 지금은 조커 티어를 온갖 생고생하면서 올라갈 정도로 많이 실력이 부족하니까 아니다 싶은 건 알아서 걸러 들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운영이 아니라 스킬 활용이나 템세팅에 대해서만 적었다.



대충 짬밥 인증 + 과거의 영광.


템세팅


이건 내가 쓰는 템세팅이다. 추천 순위는 철저한 내 취향임. 필수템은 볼드처리했다.


- E > S

E는 마리오네트 범위, S는 컨트롤러 대미지다. 공마틴이라면 S도 고려하겠지만 나는 E를 더 추천한다. 최중요 스킬인 최면링, 가장 딜 잘 뽑는 마리오네트링, 자기중심궁이지만 링 찍어야 효율 나오는 궁링 때문에 컨트롤러가 링 순위가 떨어져서 효율을 늦게 보기 때문.


머리 - E = S = 시야모

E는 스캐닝 지속 시간, S는 컨트롤러 공속이다. 둘 다 좋은 옵션이라 철저한 취향 차이임. 서포터이기 때문에 시야모도 고려대상이다. 나는 맞다이에서 지는 게 제일 싫어서 S유니크를 쓴다.


상의 - 공마틴 E, 방마틴 S

E는 마리오네트 대미지, S는 마리오네트 지속 시간이다. 옵션 설명으로는 그렇지만 실성능으로는 S가 기존에 비해 1대 더 때리기 때문에 풀타 기준으로도 S의 대미지가 더 강하다. 대신 S는 3셔츠를 찍어야지만 효과를 보기 때문에 공마틴들은 S유니크 옵션을 너무 늦게 적용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템트리마다 다르게 추천한 것.


허리 - S > E

E는 스캐닝 범위, S는 스캐닝의 마인드 리딩 지속 시간이다. 둘 다 스캐닝 관련 옵션인데, 230223 패치로 스캐닝의 마인드 리딩 지속 시간이 1.5초 까였다. 그래서 스캐닝 시야 확보 시간과 마인드 리딩 지속 시간을 맞추려면 S유니크를 껴야 효과를 본다.


하의- E >>> S

E는 최면 지속 시간, S는 최면 공속이다. S도 좋은 옵션이지만 E의 옵션이 너무 압도적으로 좋다.


신발 - E = S

E는 최면 이동속도 감소, S는 평타 사거리다. E는 상대를 움직이게 만들기 때문에 불안정한 CC기인 최면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S는 마틴의 짧은 견제 거리를 보완해줘서 서로 장단점이 명확하다. 나는 평타로 선타를 자주 잡아서 S유니크를 쓴다. 

마틴 입문자라면 E를 더 추천하고, 익숙해지면 S유니크도 써보면서 취향껏 결정해라.


목걸이 - E >>> S

E는 사일런트 피격 대상의 방어력 감소, S는 사일런트의 공속 증가다. S유니크도 기상 침묵이 가능해지는 유니크라 좋긴 하지만 방깍이라는 개사기 옵션이 달린 E가 너무 좋아서 채용이 안 된다. 공목, 방목은 각자 마틴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알아서 채용하면 된다. E목 쓰면서도 기상 침묵을 날리고 싶다면 특성에서 가속화나 추진력을 채용하면 된다. 


장신구 

기본 스킬링 배치가 정배. 나머지는 거의 채용 안 된다. 스캐닝링이 그나마 자주 보이긴 하는데, 이것도 비주류인 이유는 간단하다. 공마틴이면 딜이 부족해지고, 방마틴은 그걸 찍을 돈이 모자라기 때문.


컨트롤러 - 공마틴 취향, 방마틴 레그람

컨트롤러링은 추가효과가 없이 순수하게 딜량만 증가한다. 당연히 방마틴은 레그람 끼면 된다. 공마틴은 취향껏 껴라. 

내가 컨트롤러 2링을 쓰는 이유는 손 유니크 항목에서 적었듯이 컨트롤러의 링 순위가 낮고, 다른 딜러한테 립 양보 + 뚜벅이라 공 타도 방템 빨리 둘러야 해서 돈이 부족하기 때문. 하지만 게임하다 보면 상대 체력을 거의 다 깎고 컨트롤러로 막타치는 경우가 잦은데, 이 때 2링 중 하나를 사면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최면 - 공마틴 4링, 방마틴 4링 OR 영구쿨감링

최면은 링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다. 딜 + CC 시간 + 쿨타임 감소가 모든 최면링에 다 붙어 있기 때문. 이걸 바꿔 말하면 링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스킬이란 뜻도 된다. 그래서 마틴은 공이건 방이건 무조건 최면링부터 빠르게 찍어야 한다. 링 안 찍을 거면 다른 캐릭터를 알아보자. 

CC 시간과 딜이 모두 좋은 4링이 정배 선택지이지만, 방마틴 중에 최면을 더 자주 날리려는 사람들은 영구쿨감링을 낀다. 다른 링들은 장점에 비해 단점이 커서 채용가치가 없다.


마리오네트 - 공마틴 SB링, 방마틴 레그람

마리오네트링도 링에 추가효과가 없이 순수하게 딜량만 증가한다. 당연히 방마틴은 레그람 끼면 된다. 공마틴 추천에 왜 4링이 아니라 SB링이냐면, 마리오네트가 처음으로 때린 스킬이여도 마리오네트 2번째 타격부터 SB링의 효율을 온전히 받을 수 있기 때문. 

마리오네트의 딜 구조를 보면 자잘하게 때리다가 막타 딜이 조금 더 센데, SB링을 끼면 1타만 약간 약해지고 나머지 타격을 모두 4링보다 세게 때린다. 실제로 마리오네트 단독으로만 써도 4링보다 SB링이 더 총합 딜량이 높다. 코인값도 4링보다 약간 굳는 것은 덤.


사일런트 나잇 - 공마틴 궁유닉, 방마틴 궁유닉 OR 레그람

사일런트도 최면처럼 링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스킬이다. 하지만 원캐에게 달린 자기중심 범위궁이라는 아주 큰 단점이 달려 있기 때문에 링은 반드시 찍어야 하면서도 자주 쓰기에는 어렵다. 그래서 돈이 없는 방마틴의 경우에는 레그람도 자주 채용한다.


소모품


회복킷 - 공마틴 체스터 더블 버거, 방마틴 콜라 취향껏

전용 콜라 옵션이 쿨타임이라서 껴도 체감이 거의 안 된다. 공마틴은 그냥 체스터 더블 버거 끼면 되고, 방마틴은 체력을 가장 많이 채우는 첼시콜라 MAX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이속킷 - 런업 스프린터

마틴은 뚜벅이기 때문에 이속이 중요하고, 한타 때 특히 그 이속이 절실하다. 그래서 런업을 낀다.

엑셀도 기상 사런이나 궁끼리 판정 대결할 때 좋긴 하다. 하지만 엑셀 공속이 6%로 하향 먹은 것 + 기상 사런은 특성 중에 가속화나 추진력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요샌 채용을 잘 안하게 되었다.


공격킷 - 공마틴 이펙트 이펙션 OR 이펙트, 방마틴 이펙트

마틴의 기본 치명타 스탯은 50이라 정말 낮다. 게다가 회탱 세팅을 한 상대 탱커들을 때릴 일이 정말 많은 게 마틴이기 때문에 파이크 같은 걸 끼면 딜이 60%는 증발한다. 그래서 공격킷의 선택지는 치명킷 계열에서 고르게 된다.

방마틴은 어차피 딜 넣으려고 한 픽이 아니니까 최대한 회피만 안 뜨게 이펙트를 끼면 된다. 공마틴은 회탱 뿐만 아니라 타즈를 방어킷으로 채용한 상대도 때릴 일이 많기 때문에 치명타와 방깍이 모두 달린 이펙트 이펙션도 고려 대상이다. 

사실 공마틴은 회탱 상대로도 이펙트 이펙션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회탱 상대로 마틴은 무슨 공격킷을 껴도 절대로 치명타를 못 띄우고 오히려 회피가 뜨기 때문. 그래서 어차피 회피가 뜰 운명이라면 이펙트 이펙션을 채용하여 어느 정도 회피 확률을 억제하면서도, 방깍의 힘을 이용해 상대 회탱을 상대하려고 채용한다.


방어킷 - 공마틴 솔리드 스위퍼, 방마틴 솔리드 스위퍼 OR 타즈

마틴은 링을 많이 사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상대 딜러보다 회피 스탯이 빨리 올라갈 수가 없다. 언제나 무난하게 좋은 성능을 보이는 스위퍼, 타즈가 제일 안정적인 선택이다.


특수킷 - 취향

예전에는 최면 임팩트가 CC 시간을 1초나 늘려주기 때문에 필수품이었지만, 지금은 0.3초만 증가한다. 아직도 가장 많이 끼는 특수킷은 최면 임팩트이지만 필수품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취향껏 끼면 된다.

주요 선택지로는 딜과 CC 시간을 모두 챙기는 최면 임팩트, 서포터라는 포지션상 시야 확보 + 지뢰 감지를 위해 채용되는 레이더가 고려된다. 공마틴은 가장 딜 효율이 좋은 특수킷인 마리오넷 임팩트도 채용 고려 대상이다.

사일런스 맥시머는 옵션은 정말 좋지만 자기중심 범위궁인 침묵의 한계 때문에 잘 채용을 안하고, 컨트롤러 임팩트는 마리오넷 임팩트보다 딜 효율이 떨어져서 안 쓴다.


스킬셋

https://namu.wiki/w/%ED%86%B5%EC%B0%B0%EC%9D%98%20%EB%A7%88%ED%8B%B4

나무위키의 마틴 항목이다. 기초적인 스킬 정보는 이걸 통해 다 아는 상태라고 가정하고 활용법만 쓴다.


패시브 - 마인드 리딩

평타, 마리오네트, 스캐닝에 적이 걸리면 부여하는 디버프. 직선 뇌파 모양의 1스택은 미니맵에 6초 동안 맞은 사람의 위치가 표시되는 효과가 있고, 원형 뇌파 모양의 2스택은 마리오네트 대미지가 1.5배 이상 강해지는 효과가 있다. 평타만 때려도 미니맵에 표시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마틴은 상대의 역습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틴한테 평타 1대라도 맞으면 안개 공방은 마틴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해당 영상의 경우에는 적 다무가 그대로 쭉 빠지지 않고 안개 지역 속에서 재진입하려고 머뭇대는 것이 미니맵을 통해 다 보이기 때문에 바로 제압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6초가 지나기 전에 미니맵에서 사라지면 해당 인원은 죽었다는 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 필요 없이 바로 다른 곳을 도울 수 있다.


평타

마틴 스킬셋 중에서 가장 빠른 발동속도를 가졌다. 1초에 60프레임 기준으로 분석하면 13프레임이 나온다. 엑셀 써도 프레임 변화는 없다. 사거리도 견제용으로 툭툭 날려대는 스킬 중에서는 가장 긴 830이라서 이걸로 견제하는 것이 제일 편하다. 때릴 때마다 마인드 리딩이 붙지만 이건 위에서 설명했으니까 생략한다.


최면

마틴의 주력기. 회중시계를 날린다는 특성상 X축 판정이 넓고, Y축 판정이 좁으며 상향 덕에 Z축 판정이 좋다. 좌표지정형 CC기라서 1인 대상 공격이 아니라 범위형 공격이기 때문에 상대가 모여 있다면 한 번에 여럿을 팰 수 있다.


(디코 중이었어서 오디오는 지움)


이런 식으로 최면 하나에 여럿이 휙휙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영상처럼 최면에 맞는 상대가 똑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제압하기 편하다. 다만 상대마다 바라보고 있던 곳이 다르면 중구난방으로 뛰어가는데, 이럴 때엔 마리오네트나 사일런트 말고는 답이 없다.


앞서 말했듯이, 최면은 Z축 판정이 아주 좋기 때문에 고각으로 장애물을 넘겨서 적을 타격하는 고각최면(=벽최면)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사거리만 된다면 상대에게 뜬금포 최면을 갈길 수 있으므로 꼭 습득하기를 권장한다. 맵별, 지형별로 고각최면이 되는 자세한 위치는 공게에 있는 관련 공략글을 하단에 링크하였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https://cyphers.nexon.com/cyphers/article/tip/topics/28332256 <- 공략 게시판에 등록된 마틴 고각최면(=벽최면) 공략 글


마지막 특징으로 커피콩의 싸클만큼 널럴한 것은 아니지만 최면도 후폭풍 판정이 존재하는데, 이걸 활용할 수도 있다.



영상 속의 까마귀를 포함해서 윌라드, 피터, 리사 같이 다음에 어디로 갈지 뻔한 떡슈아 회피기, 돌진기들은 예상 루트에 최면을 깔아두면 상대가 최면에 셀프 골인하는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겁나게 재밌으니까 한 번 시도해보자.


마리오네트

마틴의 주력 딜링기. 마인드 리딩을 1번 묻혀 놔야지 주력기다운 딜을 넣기 때문에 진짜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앵간해서는 평타 1대 치고 쓰는 것을 권장한다.


마리오네트는 판정이 우수하고, 확실한 범위 표시를 좌표의 Z축을 기준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일부러 목표의 위나 밑에 마리오네트를 쓰는 방법이 있다.



마리오네트를 박스 밑으로 사용할 경우, 마리오네트의 상단 이펙트가 보이긴 하지만 정확한 범위를 인식할 수가 없어서 상대가 방심하다가 묶이는 경우가 많다. 위 영상의 경우에는 헬레나가 그렇게 마리오네트에 묶였다. 이 방법은 박스 끄트머리에서 깔짝대는 상대에게 효과를 보기 쉽다. 

단, 사거리 긴 상대한테 이러면 마리오네트 밖에서 날아오는 스킬에 마틴이 역으로 맞으니까 사거리 짧은 상대에게만 써먹자.



반대로 이 사진처럼 마리오네트를 난간이나 2단 박스 위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박스 밑에 사용한 경우와 달리 범위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범위 표시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피격되는 상대가 잘 인지하지 못하고 맞는다. 사진의 경우라면 좌측 하단에서 맞고 있는 엘리가 본인이 왜 맞는지 몰라서 당황할 것이다.


컨트롤러

컨트롤러는 선타 잡기, 콤보 잇기용으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컨트롤러는 마틴에게 슈퍼아머를 부여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은 무시하면서 팰 수 있다.



스탠딩 컨트롤러의 슈아 활용법은 위 영상과 같다. 컨트롤러 2타에 확실하게 달린 슈아를 활용해서 시드니의 평타와 임펄스를 버텨내고 상대를 눕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운 컨트롤러는 상대 CC기나 상위 잡기에 잡히지 않는 이상 슈아가 빵빵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패스한다.



대신 다운 컨트롤러에서 눈여겨 볼 사항은 슈아파괴다. 위 영상처럼 다운 컨트롤러로 공격할 때 근처에 있으면 상대 슈아가 파괴된다. 거의 수백 판에 한 번 꼴로 나오는 상황이라 노리고서 활용할 것은 못 되고, 저게 가능하다는 것만 알아두면 된다.


스캐닝

사이퍼즈에서 오랫동안 유일한 맵핵기였던 스킬. 지금은 재뉴어리 때문에 유일하지는 않게 되었다.


기존의 스캐닝은 번지 지역에 지정하면 하늘에 나타나는 스캐닝 표식이 번지 지역에 나타났기 때문에 이를 통해 일방적인 이득을 보는 번지 스캔이라는 활용법이 있었다. 이후 저격 패치를 통해서 어딜 찍든 간에 스캐닝 표식이 똑같은 위치에 나타나도록 변경되었는데, 놀랍게도 아직도 쓸모가 있다.



이 영상처럼 스캐닝 표식의 변경된 Z축 좌표는 그랑플람을 제외한 각 맵들의 난간 높이와 비슷하다. 지금의 번지 스캔은 난간이 특히 낮은 그랑플람에서는 효과가 없고, 리버포드나 브리스톨도 난간이 얇아서 효과가 적다. 단, 메트로폴리스, 스프링필드처럼 난간 윗부분이 두꺼운 특정 맵에서는 스캐닝 표식을 상당히 잘 가린다. 브실골 구간에서는 이걸 대충 보고 지나가다가 그대로 물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번지 스캔은 지금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에 대한 대처법은 벽에 붙어서 걷는 것이다. 난간이 투명해지기 때문에 어느 맵이건 스캔 뿌린 걸 바로 알 수 있기 때문.


사일런트 나잇

마틴 궁이라고 쓰고 생존기라고 읽는 스킬. 자기중심 범위궁인데다가 화력도 시드니나 린 궁 같은 것들을 빼면 가장 낮고, 공격 판정이 나오는 것도 빠른 편이 아니라서 동시에 쓰면 초열이나 영동 같은 궁들한테 판정이 늦어서 진다. 대신 사일런트는 슈아가 빨리 붙고, 범위가 넓으며 에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점을 이용해서 상대 진입의 카운터 궁으로서 자주 쓴다. 가장 자주 쓰는 경우는 비행 카운터이다.



비행은 강습 직전에 소리가 나고, 후딜이 길며 마틴이 노티극공이거나 딸피가 아닌 이상 비행을 찍을 때 죽는 경우는 별로 없다. 게다가 뚜벅이들을 깔보는 강습궁 유저들 특성상 마틴 쪽으로 잘 찍어준다. 그래서 타이밍만 잘 맞추면 상대 원딜 하나를 아군 한복판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 좋다. 

이거에 몇 번 당해보면 틀비가 마틴한테 비행을 안 찍고, 원딜을 찍으려고 한다. 하지만 보통 원딜들 근처에서 상대 탱을 막는 것이 마틴이기 때문에 틀비가 원딜한테 비행을 찍으려고 할지라도 근처의 마틴에게 침묵이 걸리거나 난간 킬힐에 최면이 박혀서 끌려 내려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마틴은 강습궁 중에서 비행 상대로는 어느 정도 들이대도 괜찮다.


콤보

마틴은 스킬들의 연계력이 아주 좋은 픽이기 때문에 그냥 대충 스킬 다 박아도 콤보가 된다.

가장 극딜로 박는 콤보를 적자면 평타 - 최면 - 평타 2~3타 - 마리오네트(스탠딩) - 평타 2타 - 컨트롤러 - 평타 2타(원거리) OR 걸어가서 침묵(근거리).

콤보 후에 일어나는 적들은 평타, 최면으로 다시 선타 잡고 패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