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써달라고 해서 쓰는 미쉘 공략이다.

미쉘은 바위굴리기를 통한 강력한 라인전이 가능하고

체이서를 활용해 미친듯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으며

린과 웨슬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원거리 평타를 통하여 다운을 시킬 수 있는 캐릭터이다.

사실 린이 원거리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한데


공략 쓰면서 느꼈지만 파면 팔수록 정말 아무것도 없는 미쉘이다.

진짜 팁이라고 할만한게 일루전쉴드 잡기말곤 아무것도 없다...


※ 특성, 템트리 언급 안할라했는데 하나만 말하고 간다. 염동파링 빼고 평타링 써라


1. 염동커브


미쉘은 웨슬리를 제외하고 원거리에서 평타로 적을 다운시킬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어떻게 다운을 시킬 수 있느냐?

미쉘은 평타를 사용하면 20퍼센트 확률로 커다란 파이프를 던지는데

무려 계수가 1.35에다가 적을 다운시킬 수 있다.ㄷㄷ


그리고 무려 주변에 있는 적(최대 한명)에게 평타가 튕긴다.

큰 기둥 뽑으면 평타 한번에 두명씩 눕혀짐.



그때 그시절엔 딱 붙은적을 맞출 수가 없는 개 쓰레기같은 평타였다.

근데 이젠 적이 딱 붙어도 타격이 가능하더라.

이번에 공략 안 찍었으면 평생 몰랐을 듯




2. 체이서


미쉘 딜링의 핵심인 체이서다.


적에게 물건들을 붙여놓고 붙은 적은 타격이 들어올 때마다 1초당 1회 추가로 데미지를 받는다.

그래서 연타 빠방하게 넣는다고 어마무시한 딜이 들어가고 그러진 않음



체이서를 적에게 붙이면 그 적에게 평타가 유도되는데

각도가 그렇게 ㅈㄴ 빡세지가 않아서 너무 가까울땐 저정도로 꺾으면 못 맞춤.

유도가 되면 원하는 적에게 평타를 못 쓸까봐 걱정할수도 있겠지만

에임을 정확하게 맞춘다면 유도되지 않으니 걱정 안해도 됨.




3. 바위 굴리기


미쉘의 라인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친구 바위 굴리기다.

무려 막타의 공성계수가 1.7로 진짜 타워에 미친 딜을 박아 넣을 수 있다.

적을 끌고 굴러다가 사거리 끝에서 폭파하면서 강한 데미지를 주는데

덕분에 적을 방생할때가 종종 있어 아군들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스킬이다.


그런데 3~4단계 트루퍼나 수호자 처럼 풀슈아를 떡칠을 해놓거나

타워같이 고정된 적은 같이 끌려기지 않기 때문에 막타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지나갈 수 없는 오브젝트에 막히거나 최대사거리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전진하고 난 후에 터지기 때문인데

덕분에 미쉘을 잘하고 못하고는 바위굴리기 막타를 얼마나 잘 때려넣냐에 따라 갈리게 된다.

미쉘은 궁극기 때문에 난전을 많이하는 캐릭터라 거리를 재서 쓰기는 쉽지 않을테니

그냥 벽에다가 던져서 터트린다는 생각으로 사용해도 좋다.



공성을 할 땐 이렇게 거리 조절을 통해서 앞의 연타데미지를 최대한으로 박아넣던가,

최대사거리에 맞춰서 사용하여 박스를 같이 깨던가 할 수 있다.




4. 염동파


솔직히 구리다.

데미지도 약하고 다운잡기도 린과는 다르게 무적이라서 딜로스만 낸다.

그래도 완전 쓰레기는 아닌게 다운잡기 기믹 때문에 1단계 잡기 면역이 달려있고

스탠딩 상태의 적에게 타격을 할 때 풀슈아 상태가 된다.

그니까 급할때 적 다운시키는 용도로 많이 쓰자.


슈아는 어차피 실전에서 의도하고 쓰기는 힘드니 있다는 거만 알아둬라.


다운잡기는 잡은 적과 미쉘이 무적이 되고 기상 타이머를 초기화 시키는 좋은 기술이다.

하지만 데미지도 고만고만한데 적을 무적으로 만들어버려서 딜로스의 원인이된다.

중력패치 이전에는 별 생각 안했지만 지금은 진짜 하... 딜로스만 내는 쓰레기인거 같다.

그래도 잡기 판정이라 기상 타이머는 초기화 시키니 실전에서 잘 응용해보자.




5. 일루전 실드


요새 원캐들 회피기 보다가 이거보면 진짜 눈물만 나온다.

회피를 28% 증가시키고 근접한 적들에게 1초에 한번 데미지와 경직을 주는데

첫 타격 이후 2타마다 경직이라서 근캐를 제대로 저지를 못한다.

진짜... 하.... 할말이 없다.


경직을 이용해서 다운된 적을 잡을 수 있는데 솔직히 이게 의미가 있나 싶음.




6. 더스트 토네이도


미쉘이 난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내는 원인인 더스트 토네이도다.(이하 더토)

더토는 기본적으로 범위내의 적이 시전하는 잡기와 이동 모션을 제외한

모든 시전 모션을 캔슬 시키며 다양한 버프를 제공하는 궁극기이다.

시전할때의 시작모션만 끊기기 때문에 밖에서 스킬쓰면서 들어올 수 있는 아이작의 레이지런(R) 같은 돌진기나

시전하면서 이동가능한 라이언의 락스매시(LR), 제레온의 템페스트(LR) 같은걸 밖에서 쓰고 들어오면 막을수가 없음.

그리고 밖에서 때릴 수 있는 대부분의 원캐가 카운터다.



캔슬이라는게 모션이 나오면 노딜레이로 원거리 공격을 먹여서 캔슬하는거라

시전시에 원슈 달린 스킬들은 다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기어랑 초진공처럼 벽 뒤에도 판정이 적용되어 벽 뒤의 적도 스킬 캔슬이 가능하다.


버프는 5가지가 존재한다.

1. 회피 10% 증가

2. 염동 커브(L)의 쿨타임을 0.1초로 고정(근데 공속 느려서 0.1초 주기로 쓰지는 못함)

3. 큰 파이프의 확률을 30%로 증가

4. 바위 굴리기 쿨타임을 45% 감소

5. 바위 굴리기 차징을 0.05초로 고정

바위 굴리기의 차징시간 감소와 쿨타임 감소로 건물 철거할때

진짜 미친 성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한타때 궁을 쓰지 못 했다면 공성할때라도 켜보자.


화질이 좀 구리긴한데 보다시피 궁극기가 끝났을때 쿨이 남아있으면 비율에 맞게 쿨이 다시 늘어난다.

그러니까 괜히 쿨타임 최대한 이득보겠다고 끝날 타이밍 맞춰서 굴리지 말고 그냥 쿨 돌때마다 굴려라.




7. 짤팁


적이 밀려나는 도중이면 체이서가 적이 있던 위치에 깔리며 타격이 안되기 때문에

바위 굴리기 이후에 체이서를 맞추고 싶으면 터진 다음에 써야한다.


깜빡하고 영상 안 찍었는데 염동파 이후에 노차징 바굴 하면 맞는다.

1차징만 해도 안 맞는데, 궁켰을 때는 바로 풀차징이라 쎄게 때릴 수 있다.




원캐들 공략 쓸때마다 느끼는 점은 진짜 스킬 활용법이 너무 적다는거다.

특히 옛날 캐릭일수록 스킬셋이 너무 단순해서 뭐 할말이 없다.

나는 아무리 찾아도 본문에 적힌 내용 말고는 뭘 더 찾을 수가 없었다.

만약 모자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