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흘간 긴 모멸과 핍박의 시간이였다...

나중에 몇개 더 찍어내고 확실해지면 정보글 올리겠음


일단 첫 짤은 쉬운거부터 해보자해서 반신사이즈로 밑그림부터 그렸음. 

원래 애니체로만 그리는데 ai한테 눈 잘 잡으라고 눈 좀 키우고 이목구비 좀 뚜렷하게 해서 돌림. 

i2i로 스타일 안살길래 그냥 프롬 오지게 넣고 t2i로 캐니넣고 돌림.


t2i로 가챠하니까 고생했던 시간대비 생각외로 너무 빨리 뽑혔음. i2i로 사슬 수정하고 대충 완성




첫 그림에서 자신감 얻고 바로 빡센 전신 드갔음.

어차피 캐니로 돌릴꺼 그냥 선만 형태를 알아볼 정도로 대충 땀(i2i 포기). 예쁜거 상관없이 위치만 맞으면 됨.

내가 그렸지만 못생겼지만 이목구비만 맞으면 돼서 바로 t2i + canny + openpose

(이거 꿀팁이 치맛자락이나 머리카락처럼 애매하면 그냥 아예 그리지않는게 더 잘잡아줌.)

이제 자캐의 아이덴티티인 족쇄들을 추가하고 1차 그림 수정 후 인페인트

님들은 꼭 이렇게 추가로 넣을때 연필브러쉬 쓰지마세요


1차 인페인트 이후

얼굴만 잘라서 업스케일하고 줄여서 다시 붙여넣기함.

이정도로 만족할 수도 있었지만 한 그림에 시간을 좀 많이 박은거같아서

넌 안되겠다하고 바로 포토샵 후보정으로 그림쟁이의 무서움을 보여줬음.

많이 안 뽑아봐서 프롬이랑 네거티브도 엄청 고치고 밑그림도 고치고 정보 새로 배울거도 많고 가중치가 특히 도움된 듯.

인페인트도 새로 배워서 얼굴이랑 사슬 대강 고치는데 야무지게 써먹었음.


나도 시작한 지 3일차지만 고맙게도 질문쓰면 여기 챈 사람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정도라도 완성시킬 수 있었음.

솔직히 2짤도 100%만족은 아닌데 이제 대충 감 잡았으니 짤 생산공장 돌리면 될거같음.


결론:니들은 자캐만들때 족쇄나 사슬같은거 넣지마라. 진짜 개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