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활 망해서 절치부심,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 트라이.
블랜더같은 채신 기술은 모르니, 원시인도 할 수 있는 vroid를 이용해 활 든 처자 사진을 한장 만든다.
글고 누끼를 따고 배경을 합성해 준다.
여기에 멀티 컨트롤넷 3개로 모양을 꽉 잡아준다.
나는 노멀, 캐니, 헤드 이용했다.
디노이징 강도 0.6 놓고 사사삭.
컨트롤넷을 3개나 쓴 탓인지 색이 탁하다.
그래도 저만큼 나오게 하느라 고생했는데 안 이쁘다고 하면 울거다.
얼굴은 디디테일 따로 돌렸다.
핵심은 '배경 합성' 이더라.
최초 아무 것도 없는 배경가지고 무슨 짓을 해도 배경이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그냥 첨부터 배경 합성해 돌렸더니... 어머 왠일. 잘 나오네.
그렇다. 이제 캐릭터가 무슨 도구를 들고 있건 멀티 컨트롤넷 떡칠이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기타도 들려줘보자.
사사삭-
(기타 줄 팽팽하게 잡아보겠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안되더라. 근데 스무 몇 장 뽑는 동안 손가락은 한 번도 뻑나지 않았음.)
도끼도 들려줘 보자
사사삭
(벽에 붙은 붉은 페인트를 벗겨내는 자원봉사를 하는 착한 처자입니다.)
왠지 도끼랑 기타는 활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쉬운 느낌...
프롬도 두줄도 안되고, 단 1트만에 원하는 게 나온다.
결론:
웹UI는 신이고, 컨트롤넷은 그의 오줌싸개 독생자이다.
(브램 질질 누수되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데 전용 메모리 다 처먹거나... 이상하게 캐시 남아 다음 작업에 영향 미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나... 요것만 고쳐주면 참 좋을텐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