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이상한 건 알았지만, 그런 헛소리를 하려고 날 잡아온 거야?"

"풀어주기나 해. 지금 풀어주면 뒷일은 없게 해줄 테니까."



"미친놈. 그래. 이게 그 주술이야?"

"하여간, 이래서 정신나간 오타쿠 새끼들은...."



"히엑!?"

'가, 갑자기 가슴이 커졌어.'

'머리도 가려워, 귀도 뭔가 이상해....!'



"자, 잠깐, 머릿속, 이상해앳, 아익, 잠, 힉!"

"아냐, 나, 서큐버스, 이윽, 이이익!?"



"오혹? 으호오옥!? 오오오오오옥♥"

"오옥, 아아... 아아아....."



"으음, 으으음...."



"어머, 주인님."

"왜 멍하니 계신건가요? 얼른 평소처럼, 이 젖소의 우유를 짜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