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산다는 건 가끔 그런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선택이 쉬워진다.

-고민이 줄어든다.


인생에 있어서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이야.

누군가에겐 선택의 영역인데,

가난하면 그게 고민의 영역으로 추락함.


그 일상이 반복되면 사람이 자존감도 떨어지고

마음도 꺾여서 무력해져.



근데 이게 참 이상도 하지, 

어른이 되면 내 자식 내 동생이 내 가족이 

그렇게 살길 바라지 않으면서도


결국 제일 모난 말을 하게돼.

정신 좀 차리라고, 현실 좀 보고 살라고.


근데 그말 던지는 내가 제일 마음이 아파.

못 해줘서, 마음에도 없는 소릴하는게 미안해.


부모가 되니 알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