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부사관 자원자였음


지금은 최종합격하고 내년 입대인데


나 면접볼때 같이 보던 사람들 절반은


부사관학과 비슷한곳에서 온 애들 많았는데


이게 해병대랑 제휴 맺은 곳이라 의미가 있다는거 같았음


체력 1급이 생각보다 없었음


2급이 절반이고 1급이 3분 1? 정도


면접 보러 딱 들어가니까


소령 한분이랑 엄청 짬차보이시는 대위 한분 계셨는데


소령이 처음 인사말만 하고 


나머지 질문은 다 대위님이 하셨었는데 


처음에는 상식적이게


지원계기 자기소개 이런거 물어보다가


갑자기 더하기빼기를 물어보는거임


이게 ㄹㅇ 신기한게


사람이 긴장하다보니까 애들이 단순 연산도 막 틀리고


먗몇은 어버버 거리다가 말도 못한


갑자기 불숙 그런질문해서 그런지 몇몇은 맨탈 나갔더라


난 예전부터 운동부 생활 했었어서 그런 분위기는 익숙했음


그래서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간결하게 대답하고 나오니까 한달뒤에 합격문자 왔음


우리 기수에만 547명 지원했는데


138명 합격함 최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