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96년도 일거야  WA제 데저트 이글 가스건에 부착 할려고 오프 라인 샵에서 보따리상 통해 3달 걸려 주문한 레이져 사이트인데

 그 당시 20만원 넘게 줬던 걸로 기억함 암튼 97년도에 군대 휴가 나와서 내 책상에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엄니한테 물어 보니

명절 때 막내 외삼촌이 이걸 말도 없이 들고 가버림.......

제대하고 잊어버리고 살다가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막내 외삼촌 집에 인사 차 들려 선물 드리고 저녁 먹고 잠깐 쉬는데 어디서 

많이 본 레이져 사이트가 보여서 물어보니 우리 집에서 돚거 해간거.....집에 내려 갈때 들고 갈게요 했는데 아직도 잘 동작 한다고 그 랜턴에

들어가는 6V 커다란 건전지에  직결 연결 해버림......어 3V 인데 터져요 어버버 하는데 3초 동작하고 타버림.....

2010년도 쯤 결혼하기 전에  엄니가 막내 삼촌 사정 안 좋다고 해서 내 돈 500만원 말도 없이 빌려주심....하아....10년 넘게 안 갚음

머 지금은 그 정도 돈 없어도 사는데 문제 없어서 귀여운 조카  대학 입학금에 보태 쓰시라고 쿨하게 갚지 마시라고 하고 잊어버림

꼬꼬마 때 명절에 외할아버지 댁에 가면 막내 외삼촌이 유독 살갑게 잘 놀아주고 해서 외숙모는 찾아 뵐 때마다 잘 챙겨주셔서 그다지

밉지는 않음 지금은 머 애 키우고 현생 때문에 왕래는 없지만 귀여운 조카 두명 벌써 장가, 시집가서 잘 살고 있고 외삼촌, 외숙모 두분 모두건강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