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가 갑자기 카톡으로 안부인사를해서 뭐여 씹

돈빌려달라믄 우야노 나도 돈없는데
하다가

어 나 잘 지낸다 하고 보냈는데

특전사 시험이 코앞이다보니까 얘가 뭔가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하더라
 

그냥 뭐.. 평소에도 혼자 잘 해내는애라고 생각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앤데

애가 힘든게 카톡으로 느껴지는겨

아..새끼 이거 내 코가 석자긴 한데
내가 예전에 힘들었던걸 극복하고서 느꼈던 생각 그대로 전해줬음

고맙다더라

많이 얼굴을 보진 못했는데
얘가 나를 되게 좋게 생각했나봐


나도 힘을 내.ㅡ야되는데
시발 집안문제가... 좆같네

돈을 모아야될때가 온거같다
쓸만큼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