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前 챈럼 더판맨에게 연락을 취한 사실과 거래를 진행 할 뻔한 적이 있음을 알림
※ 다만 해당 챈럼에게 사기나 금전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며 비방의 목적이 없음을 강조

※ 필자의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반박 시 니 말이 맞음 

※ 단순히 팩트의 체크를 목적으로 하는 글임을 강조하며, 팩트가 아닌 사실은 언제는 알려주길 바람

※ 완장에게 제보를 하다가 공익적 목적으로 글을 작성해 달라는 권유를 받아 작성하는 글임을 알림



때는 바야흐로 8월 15일 광복절 이였음

더판더구탭을 헤엄치던 나는 하나 눈에 띄는 글을 발견했음


https://arca.live/b/airsoft2077/32026431?target=all&keyword=6354do&p=1


6354DO 블랙 멀티캠 이라니 ㅅㅂ

미국 현지에서도 환상종 유니콘 취급 받으면서

죽었다 깨어나도 생산 안해서 레딧에서 아우성 치고

유저들이 원단 사다가 랩핑해서 쓴다는 그 블멀캠 6354DO

이건 '와 쩐다 이쁘다' 이런게 아니라 

'이게 시발 한국에 있다고?' 수준이였음


냉큼 들어가 봤지

근데 뭔가 좀 이상하더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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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는 이제 여기서부터 

사파리랜드의 오리지널의 특성과

레플리카 와의 구분법, 

그리고 더판맨의 글을 팩트체크 해 나아가며

모순점들을 하나하나 알아보려 함





우선 해당 챈럼의 더판글과 사진이야


우리는 이 글과 사진을 따라 하나하나 짚어볼까 함


그리고 이 챈럼과 나눈 대화는 마지막에 있고 (별거 없지만)


저 챈럼의 글에서 짚을 점은 우선 "기능이상 없음" 이라는 글임


아래 사진을 보면,



저 챈럼이 올린 첫번째 사진임, 


근데 뭔가 허전해 보이지 않아?



위 챈럼이 올린 사진과 구글에서 퍼온, 현재 판매되고 있는 


6354DO를 최대한 비슷한 각도로 콜라주 해 봤음


홀스터 하단을 잘 보면



원래 있어야 할 리텐션 스크류가 없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


저 스크류의 역할은 저 부분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홀스터의 장력을 조절 할 수 있는 부품인데


저 부분은 라이트와 총구 부분 리텐션을 담당하는 부품임


내 생각이지만 저 부품이 없으면 이제 피스톨과 라이트 측면은 고정이 되는데


끝단 총구 부분이 고정이 안되어서 덜렁거릴 수도 있다고 생각함


어찌 되었은 첫번째 사진 부터 "기능이상 없음" 이라는 말에 반 하는 것을 확인 가능



이건 두 번째 사진인데, 


이 점은 나도 사진을 겁나게 자세히 들여다 본 후에 알게 된 것임


어느 부분 이냐면,



바로 빨간색으로 마킹된 부분을 보게되면 틈이 조금 벌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어


원래 사파리랜드 6000 시리즈는 '볼타론' 이라는 카이덱스 재질의 


독자소재를 이용해서 열 성형 방식으로 만드는데


판떼기 하나를 쭈우욱 말아서 성형하는 방식이라 저런 틈이 생길 수가 없는 구조임


그렇다면 오리지널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넘어가보자




나는 애석하게도 6354DO 를 갖고 있질 않아서


친한 친구에게 사진좀 똑같이 찍어달라 부탁해서 받은 사진임


막간을 이용해 친구에게 감사를 돌리면서 사진을 보면


아주 클 - 린 하게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아니 공정상 저런 틈이 생길 수가 없다니까...?


여기서 다시 홀스터는 역시 갓파리랜드라는 사실을 느껴따



자 이제 마지막 사진을 보도록 하자



드디어 마지막 사진으로 왔어


근데 여기서 가장 할 말이 많음ㅋㅋㅋ


우선 저기 양측 볼트 부분을 자세히 보도록 하자



어...? 


두 가지 볼트가 왜 다르지...?


그러면 일단 오리지널을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자




저기 군데군데 박혀있는 볼트를 주목 해 보면 


전부 비슷비슷하게 생긴걸 알 수 있음



그 이유는 저 볼트들이 찐으로 헤드와 피치는 똑같은데


길이만 다르기 때문이야


찐으로 존나 특이케이스 아닌 이상 볼트끼리 전부 호환되는 것이


우리 갓파리랜드 형님의 큰 그림 이라고 할 수 있음


자 그러면 저 볼트 헤드끼리 서로 다른 이유는 뭐냐?



구글에서 퍼온 "TMC 제" 레플리카 볼트임


형상이 익숙하지 않음?


맞아 모두가 생각한 대로,



좌측의 파란색 동그라미는 '아마도' 오리지널 볼트로 생각이 되고


우측의 빨간색 동그라미는 TMC 제 레플리카 볼트 인것을 확인 할 수 있음


볼트 헤드의 형상을 위에 올려놓은 짤이랑 비교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올꺼야


근데 존나게 웃긴 점은 사파리랜드의 오리지널 볼트는 '인치 볼트' 이고


TMC 의 레플리카 볼트는 mm 로 구분되는 '밀리미터 볼트' 규격 이라는 거임


만약 두 개의 볼트를 하나의 육각렌치로 돌린다?


그러면 둘 중 어느 하나는 언젠가 갈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임


(내가 이래서 육각 렌치 하나 잘 못 썼다가 오리 볼트 하나 갈아먹어서 

홀스터 분해가 불가능해, 한동안 고생하다가 결국 별렌치로 뽑음)


그거를 모르고 올렸다는건 솔직히 좀 신뢰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닌가 싶음


고의성을 의심한다는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겠음, 이건 각자의 생각이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짚고 넘어갈께



우선 대 전제로 깔고 들어가야 하는 점은


모든 사파리 랜드 홀스터에는 위와 같은 각인이 새겨져 있다는 것임


이는 호환 피스톨과 제품번호, 그리고 호환되는 라이트 까지 나와있는


아주 보기 쉬운 분류 시스템이야, 


사실 레플과 오리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각인의 유무를 판별해 보는거야, 제일 눈에 띄고 바로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위는 구글에서 퍼와서 콜라주 해본 서로다른 6354DO 의 후면 사진들임


좌측은 좌수용, 우측은 우수용 홀스터 인데


각각 라이트가 위치한 좌하단 / 우하단에 각인이 있는걸 볼 수 있다.



더판맨 챈럼의 사진을 보면 유독 후면이 전체샷이 아닌 근접샷인데 


오리를 확인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 각인이 있는 


전체 후면샷을 보여주지 않고, 앞의 두 장과 다르게 


후면만 UBL 의 각인을 보여 준다는 것은


심증이나마 '뭐지?' 싶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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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나마 요약을 해 보자면

1. 레플을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인의 유무

2. 또한 홀스터의 틈이나 마감상태, 볼트의 형상까지도 자세히 보면 구분 가능하다

3. 본인이 물건을 팔 때에는 정말로 잘 알아보고 매각하자

4. 모르는게 약이 아닌, 모르면 그냥 남들한테 욕 먹는거다

5. 더판맨 님 고의성의 여부는 모르겠으나, 물건 팔 때에는 대충 파시면 안됩니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 하겠다


우리 챈럼들은 사파리랜드 에서 만큼은


위의 사항들을 꼼꼼하게 뜯어봐서



이과 같은 거래의 설레임을




아쉬움으로 남기지도 말고


무엇보다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방지하는 


현명한 솦붕이 챈럼들이 되도록 하자


내가 후면부 각인을 강조한 이유가, 


바로 내가 저렇게 더판맨 레플을 걸러냈기 때문이야


그럼 사축은 빠르게 마저 돈 벌러 갑니다


사파리랜드 만세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