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의 정적을 깨는 카톡알림...

"서로 존중, 함께 배려"

다급하게 대문을 열고 나가보았다 



 드디어 내품으로 왔다


-M600U-


거진 3주넘게 기다린녀석 ㅜㅜ

 


박스 내용물은 설명서/ 자기네 옵션질하라고 만들어놓은 옵션표들 / 본체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본체역시 세부로 보자면 U헤드/600 바디 / Z68 스위치 로 구분되어있다


특수전 오빠들이 쓰는 쎾쓰한 에어스위치를 쓰고싶은 솦붕이들은 에어스위치 호환 테일캡을 따로 구매해야하니 미리미리 구비해두자



나는 테일캡의 꼬무룩을 막기위해 국내에서 UE테일캡을 따로 구매해줬다




여담인데 헤드를 따보니 배터리는 2개준다 나는 하나만주는줄 알고 사야하나 했는데

박스 열었을때 테일캡이 한바퀴정도 덜 돌아가 있길래 의아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거같다

 내부에 배터리랑 접촉을 하지 않게해서 운송중 폭발을 막기위함인것


개꿀딱;;



여담이지만 레플스위치 존나잘먹는다 ㅋㅋ 다시한번 개꿀딱;;;

'직장' 다니는 챈럼들이라면 당연히 오리쓰는게 맞지만 우리같은 솦붕이들은 그냥 알리에서 싸게 사자 


왓슨 별매 에어스위치랑 소택에 기본동봉된 녀석은 슈파풀각인 박혀있다 



CAG 416에 달아주기위해 아리사카 마운트에 직결해줬다.

매우매우 쎾쓰한 모습이다 




소택이랑 비교한모습.


소택이 그나마 반사가 젤 덜한녀석이라 괜찮았는데 역시 오리는 오리고 레플은 레플이다 

근데 웃긴건 바디색감은 타 M600과 같은 완전 샌드색이 아닌 약간 고동빛의 아노다이징 컬러로 사출되어서 그런가

광택만 없다면 소택바디랑 비슷한 느낌일거같다 



또한 같은 U헤드 디자인이지만 오리지널이 훨씬 큰걸 알수있다 





마무리 하며..


M600U의 발광은 레플에서 보는 완전 백색광의 느낌보단 색온도가 warm한 느낌의 주황빛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흔히 다마등이라고 생각하는 그런걸 생각하면 곤란하고 내가 보기 매우 편한 느낌의 색온도다 레플은 쬐면 눈아팠는데 오리지널은 확실히 이런부분이 좀더 고려되어있는거같다. 


그래서 혹시 눈뽕도 덜한가? 하고 눈에 쬐봤는데 아잇싯팔 눈아파 아직도 눈이 얼얼하다 실시간으로 시력 -0.01씩 도트뎀 깎이는 기분. 착한 솦붕이는 절대 하지말자.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컬러감에서도 바디는 약간 로즈골드의 느낌이 살짝 나는 고동빛이고 헤드랑 테일캡은 아주 쩅한 샌드색이다

혹자는 이 색감차를 보고 통일이 안되었다며 한민족의 염원을 담은 통일을 외칠수있겠지만 사실 이러한 색감차를 즐기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탄색 아노다이징을 즐길수있는 사람이라고 볼수있겠다. 남들에겐 그저 고약한 치즈지만 누군가엔 와인한잔을 같이 곁들이면서 먹는것과 같다고나할까? 후훗...


암튼. 돈되면 오리사는거 무조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