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이 스위스태생인지 독일 태생인지 모를 회사는 현재 확실히 미국 국적을 가진 실총 회사이다. 또한, 미국내에서 에어소프트건 오너들은 아카챈의 수요와 달리 AEGR이 GBBR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는 에어소프트게임 문화가 잘 발달된 것이 그 이유로 보고있다.

2. 미군 제식권총을 자사 제품으로 싹 갈아버린데다 미군특수전 차기소총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실총업계의 인기를 적잖게 보유하고 있다. 유럽 각국의 특수전 또한 마찬가지. 대테러단체의 소총은 MCX가 꽤차고 있다.

3. 미국 회사가 되어버린 후부터 개발한 총기들은 사이버건이나 우마렉스, 엘리트포스와 같은 에솦 라이센스 브랜드를 거치지 않고 자사 특유의 브랜드, 프로포스를 런칭하여 VFC가 제휴를 맺고 에어소프트 라이센스 제작 및 생산을 하고 있다.
(사이버건 MCX legacy는 라이센스 종료 후 생산 중단)


>>자국민을 수요대상으로 잡고 에어소프트 소비층의 고정관념이 생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연히 자국민의 수요층을 가장 먼저 조사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제품라인업을 구상할 것이다. 이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고 어느 업계에서든지 마찬가지. 거기다 MCX virtus와 M18의 경우 미국과 유럽내에서 1년 먼저 정식발매한 다음 아시아에 물건을 풀었다. 미국내의 확실한 수요를 가진 AEG와 GBBP의 발매가 먼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을 보면 자국 물빨은 틀림없는 점이다.

>>실총이 인기가 많다는 것은 어찌보면 에솦개발에 차질이 걸린다는 점으로 미뤄볼 수 있다. 단편적으로 현재 MCX GBBR의 개발이 끝났으나 시그의 요청으로 정발이 미뤄지고 있다는 카더라.
이는 GBBR의 고퀄리티의 작동성이 실총개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시그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아무생각없이 고퀄리티 및 리얼스틸 옵션사용가능한 GBBR을 내놓았다간 범죄인용은 물론 경쟁사에게 기밀유출같은 대형사고도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차세대 소총 사업을 기획하는 시그의 입장으로선 이런 사고가 굉장히 큰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미 월드와이드하게 실총수출을 완료한 시그의 입장으로선 실총사후서비스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즉, 에솦 A/S나 개선사항을 위해 시그가 인력과 자원을 투자할 것이 타당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외주 업체인 VFC가 PROFORCE라인업의 사후 서비스를 착실히 해주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아보인다. 오히려 MCX아웃바렐 서포터라던가 와이어 SAFE같은 애프터 마켓을 제작하는 LAYLAX가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보인다. 되도록 적당한 선에서 최대한 고퀄리티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신중함이 그들에게 있어서 우선시 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결론: 이번 MPX소식을 접하고 스틸컷 뿐이지만 시그가 사실은 에솦계에도 엄청난 신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PX의 수정탄 발매와 중국내 텔레스코핑 폴딩스톡 개발과 같은 소식에 시그도 부랴부랴 발매에 서두른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사실 스톡 레플리카 발매라는게 굉장히 의외의 수로 보이는데 저게 그냥 스틸컷 어그로일 경우도 있어 확실한 정보가 나오는 11월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스틸컷 이미지의 스톡부분만 색감이 다르고 실총 탄창으로 보이는 것이 끼워져 있는 걸 보면  컬러파트만 포샵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쉽지만 게베베는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3줄요약
시그 좆지랄 맞아서
니네가 원하는건
안나와




퇴근전에 심심해서 끄적여 봤는데 니들 생각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