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이 취미 시작한지 오래되었고 직구 시작한지도 십 수년이 되어가는데 

골때리는 썰이 이것저것 있어서 아침밥 먹다가 생각나는거 간단하게 풀어봄 ㅇㅇ


1. 미국에서 산 패치 마약검출되서 합수부에서 조사받은 썰



이베이에서 중고 패치 사고 일반 국제소포라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032 번호로 연락이 옴


받으니까 합수부 계급 누구누구입니다 XXX씨 맞으십니까? 혹시 미국에서 물건 사신거 있냐길래

있다고 했더니, 어떤 품목인지 어디서 구매한건지 묻길래 무슨 일이냐니까


내가 산 패치에서 마약반응이 나왔다는거임


어처구니가 없어서 ㅋㅋ


이베이에서 산거고 필요하시면 영수증이나 관련 자료 보내드리겠다니까, 

일단 검사 보내보고 다시 연락주겠다고 함


그 뒤로 딱히 연락은 없었고,


한 3일 지나니까 편지봉투에 마약이라고 매직으로 써놓고 동그라미까지 치고 청테이프로 둘둘 말린 상태로 우체통에 들어가 있었음

아직 세관에서 우편물 개봉하고 스티커 붙이던 시절이 아니라 그렇게 한거 같은데


그거 보고 집배원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