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전체를 도색한 소음기 입니다 ㅎㅎ

여윽시 전체 도색이 날로 인기를 끌고 있나 봅니다.


며칠전 물건이 도착했고 처음 만저본 소음기라 표면 상태 점검차 면봉에 살짝 신너를 발라 피막 테스트를 해봤습니다만..


불안한 예감이 현실이 되는 순간 입니다..


신너에 반응하여 면봉에 뭍어나오네요..


보통 이런 경우 센딩을 하여 표면 정리를 싹 하고 도색을 해야 하지만..


저는 그러한 작업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책임 회피 보다는 작업자인 나 스스로 만족하는 퀄리티의 센딩을 못해서 입니다..


아무튼 도색 신청하신분과 이리저리 상담 진행을 하였고 일단 센딩 하지 않고 바로 도색 하기로 결정 하였고 나름 꼼꼼하게 탈지 진행후 간단 마스킹을 해준뒤 바로 다음날 하도 도색부터 천천히 진행 해봤습니다.




투명 프라이머는 뿌려도 표시가 안나서 사진을 찍는 의미가 없더군요..  


이후 메탈 카멜레온 색상 도색전 필수 코스인 우레탄 유광 블랙으로 바탕색을 깔아 주었습니다.


일반 유광 블랙을 사용해도 상관 없지만 이왕 하는거 더욱 튼실한 내부 피막을 형성 하고자 우레탄 유광 블랙을 사용 중입니다.


외부 겉 표면만 우레탄 마감을 사용 하면 충격시 안쪽 피막은 쉽게 깨지지 않을까 걱정 스러워서 입니다.


그냥 뇌피셜로 하는거니 큰 의미는 두지 말아 주세요 ㅋㅋ


아무튼 이번 결과물은 들뜸 현상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기초 공사가 잘되면 후 작업도 더욱 쉽게 완성 하기에 열 건조후 다음날 까지 자연 건조 상태로 방치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햇빛도 쨍쨍하고 기온도 뭔가 좋은 느낌을 주더군요.


그런데.. 작업에 열중한 나머지.. 유광 마감 올리기전 사진 찍는걸 까묵 했습니다 ㅋㅋ


아무튼 아름다운 유광 마감후 모습 입니다.






끝으로 직장에서 집까지 무사히 복귀후 작업 완료 단체 샷 찍었습니다.

번외로 소콤 미니2 더판으로 구매한거 똑같이 도색 했습니다 ㅎㅎ 


이로서 똑같은 색상에 길이만 약간 작은 소음기가 2개 생겼네요  ^^



ㅋㅋㅋ 똑같은 놈이라 같이 두고 봐도 다른건 길이 차이 밖에 없네요 


아무튼 이번 작업도 무사히 마무리 하였습니다.


끝으로 어제 후기 등록 했던 작업건도 거이 건조가 다 되어 포장후 출고 하기로 하였네요.


다시 원 주인에게 무사히 도착하길 바랄 뿐입니다. ^^


이상 허접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