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어젯밤에 탱고 6T 샀다고 글올린게이임


리뷰도 조만간 올린다고 했어서 리뷰 올려봄



시작은 언제나 수상한 택배상자






잔뜩 부푼 가슴을 안고 바로 개같이 개봉



뽁뽁이 포장 성능 확실하구만



는 드러나는 녹색 상자 


스티커에는 옵택 로고와 에볼기 탱고 6T+ LEAP 1.57 마운트 조합이라고 적혀있다








ㅇㅇ 이렇게 적혀있음





아 못참지 뚜껑도 연다







 


구성품은 얇은 스폰지로 덮여있었음


걷어내면






비닐봉다리에 쌓여있는 안경천과 내용물이 등장한다 짜잔










비닐을 다 걷어내고 신나서 꺼내자마자 바로 찍은 사진임


탱고 6T 특유의 색감이 두드러진다.


앞뒤 스코프캡과 LEAP 마운트 그리고 쓰로우레버도 같이 결합된 상태로 이렇게 한세트가 배송왔음







일단 쓰로우레버는 덜렁거려서 탈거하고 본격적인 사진과 리뷰 시작




좌측면 


SIG SAUER 로고 각인이 두드러진다


대물렌즈쪽에는 수평조절용 하얀 선각인도 보임









우측면


우측에도 SIG SAUER 각인이 각인되어있음


왼쪽 오른쪽 둘다 각인되어있는 SIG SAUER 각인 ㄷㄷ






좀더 자세한 사진을 찍기 위해 LEAP 마운트도 탈거했다


전반적인 느낌은 이런느낌 ㅇㅇ



전체샷


개인적으로 색감 재현율도 괜춘한 느낌이다


볼텍스 레이저가 고구마라면 탱고 6T는 카레 색이랄까


스코프캡도 같이 깔맞춤해준것도 ㄹㅇ 꼴림포인트













대안렌즈쪽 근접사진


스코프캡은 버틀러캡보다 편한느낌이다


버틀러캡 찐퉁쓰는중인데 


버틀러캡은 완전히 캡이 제껴지지 않아서 시야를 가리거나 걸릴 여지가 있었다면


탱고 6T랑 같이 딸려온 이 스코프캡은 완전히 제껴져서 시야도 덜가리고 


캡 뚜껑 제끼면 위에 사진마냥 SIG 로고가 뙇 하고 등장하는것도 간지난다.


게다가 탄색 스코프랑 깔맞춤도 나름 잘 되서 만족스러움









뒤쪽 각인이랑 배율조절부도 나름 나쁘지 않다.


실물과는 각인의 글씨체가 살짝 다른 느낌이긴 한데.. 흠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님







ㅇㅇ 각인부 확대사진


저 QR코드 각인도 사실 실물은 QR코드가 아니라 2차원 데이터 매트릭스 각인으로 되어있음.


2차원 데이터 매트릭스는 쉽게 말하면 사각형으로 그려진 바코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


완전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이것도 뭐...


깔끔하니 나쁘지 않으니 난 만족 :)



QR코드 밑에는 MFR/PN/SN/NSN 넘버링 각인도 되어있음




그리고 탱고 6T 특유의 배율조절부 광섬유 인디케이터도 나름 잘 재현한 느낌이다











이런식으로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내가 지금 몇배율을 사용하고 있는 지 알수 있음


예쁘다~







그리고 이 배율 조절부에는 쓰로우레버를 장착할수 있는데










이렇게 쓰로우 레버에도 SIG 각인이 들어가있고, 쓰로우레버 내부면은 요철이 없고


십자나사를 조여 고정하는 방식이라 본체 표면에 상처가 날 우려가 있다.






본인같은경우는 쓰로우레버가 조립되어져서 온 경우인데










신품임에도 불구하고 쓰로우레버의 상처가 생겨버렸다  ㅠ


크게 티는 안나니 그냥 쓰는걸로 ㅇㅇ



아 그리고 배율조절부는 생각보다 빡빡하지도 않고  적당한 느낌


살살 잡고 돌려도 잘 돌아간다







노브 조립부 하단 각인


DESIGNED BY SIG SAUER IN OREGON  각인과


역시나 QR코드...


그리고 시리얼 넘버


마지막으로 ASSEMBLIED IN USA각인 (진짜 미국에서 조립했겠냐만은 ) 



하단부 각인도 충실하니 나쁘지 않다




그리고 누브캡을 돌려서 벗겨내면 이렇게


검정색 누브가 드러난다.


누브 클릭감은 준수한편


클릭간 간격은 좁은느낌이다.







그리고 좌측 배터리캡도 돌리면 빠지는데


배터리는 CR2032가 들어간다.


CR2032 전지 특성상 +-극 헷갈리기 쉽지 않겠지만 혹시나 해서 맞는 방향 사진도 같이 올려놓음




발광다이얼부


발광 단계는 아투경 사용을 염두해둔  NV1~2단과 일반 1~10단이다.


이것도 실물은 NV1~2단, 일반 1~9단인데 에볼기와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편, 이점도 살짝 아쉽다.


옆동네 홀워 탱고는 1~9단 재현 잘 해놨던데... (물론 그쪽도 762레티클에 SFP라 뭔가 좀 나사가 빠진느낌이지만)





그리고 대물쪽 경통에는 이런식으로 하얀색 선이 각인 되어있는데


마운트 설치시 편리성을 고려한 각인이다.


그래서 이 각인을 보고서...



이렇게 딱 맞춰서 마운트를 장착하면



누구나 손쉽게 탱고 6T의 수평을 맞출ㅅ....








있..... 




는 기울어짐 ㅅㅂ


혹시 내가 아래 마운트에 선을 일치시켜서 틀어진건가 싶어 


마운트 위쪽 부품과도 일치시켰지만... 


이건 그냥 선을 잘못 그어놓은듯ㅋㅋㅋㅋㅋㅋ


일단 개체차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라 내것 기준으로 판단하건데


하얀선의 수평이 맞춰진 상태로 각인되어있는게 아님


따라서 제대로 수평을 맞춘다면


이론식으로





요론식으로 살짝 선이 어긋나는것을 볼 수 있다


뭐.. 수평계 있으니까 그거 보고 맞추면 되긴 하는데,  이부분도 좀 아쉽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ㅠ

















그리고 전면부 스코프캡도 뙇 하고 개방하면 나타나는 SIG로고 ㅎㅎ









그리고 내가 LEAP 마운트 버전으로 사긴 했는데


LEAP마운트는 내가 영 취향이 아니라


사전에 구매해 놓았던 NF MA479 마운에 탱고를 얹어주기로 결정했다





좋다 좋아



마운트랑 탱고의 조합이 참 좋은 느낌















그리고 앞뒤 스코프캡도 씌워줬음


슬슬 본격적으로 야해지기 시작함








그리고 챈럼들이 가장 궁금해 할 상이랑 레티클 사진


최소배율(1배율)







최대배율 (6배율)






베젤 두께가 얼마정도인지 잘 보여주기 위하여 스코프캡 제거 하고 찍은사진


배율은 최소배율인 1배율


1배율이라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좀더 확대되어 보이는 1.2 배율 정도의 느낌이다.


상 자체는 아주 맑은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준수한편.



FFP 모델이라 확대시에 레티클도 같이 커지는게 상당히 꼴림스럽다.


레티클 모양은 762 Extended Range 버전


옆동네 홀워랑 비교해보자면 홀워는 762 Extended Range 레티클임에도 SFP 방식을 채택했다. 



정리하자면 


실물과 비교해보았을때



에볼기는 각인 디테일과 발광부 다이얼 디테일이 아쉽고


홀워는 레티클이 SFP...



본인은 그래도 레티클  커지는게 더 좋아서 에볼기를 선택했으나, 챈럼들은 홀워나 에볼기 둘중 하나 고를때 취향껏 고르길 바란다.


아예 완벽한걸 원하면 오리 탱고6T를 구하는것도 답...읍읍

















이건 최대배율(6배율) 최대밝기(10단계) 로 놓고 역광에서 찍은 상 모습이다.


역광임에도 붉은색으로 레티클 들어오는건 좀 감동스러웠음.


상이 살짝 뿌옇지만 6배율로 끝까지 땡겼음을 감안할때 아주 못쓸정도는 아니다. 


물체가 식별이 안될 정도는 아니니까 이것도 ㅇㅋ





이제 어느정도 다 리뷰 했으니 총에다가 올린사진들 쫙 올려보겠음





검탄울기장에 장착한 모습











탱고 6T를 장착한 울기쟝에 디발과 라이트 스위치를 장착해준 모습



탱고 올리니까 라이트랑 디발 스위치 관련해서 좀더 요즘걸로 싹다 바꿔주고 싶은 느낌이 용솟음친다.


조만간 스위치라도 세련된걸로 바꿔주던가 해야할듯..ㅇㅇ














762 레티클이니 762 총에도 올려주는게 예의일것 같아서 M110에도 올려봤는데


나름 잘 어울려서 놀랐음


하긴... M110A1이랑 같이 세트인 놈인데 M110이랑도 어울리는건 


어느정도 예견될 일이었으려나..



후배 광학 뺐어다가 쓰는 나쁜 선배=M110)









아무쪼록 이정도로 탱고 리뷰는 마치고


전반적인 총평을 내려보자면



-에볼루션기어 탱고 6T


장점: 외관 색감ㅅㅌㅊ , FFP, 상 준수, 밝기준수 


단점: 살짝 아쉬운 각인 디테일, 밝기단계 10단, 그렇다고 너무 좋은 상도 아님, 레플치고는 비싼 가격, 구라 수평선



정도가 될듯.



챈럼들도 탱고 6T 한번 마렵다 싶으면 하나 구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고 생각한다.


아쉬운점이 몇 있지만 그래도 나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중이다.




날도 따뜻해지고 날씨도 좋으니까 조만간 울기쟝 데리고 사진이나 찍으러갈까 생각중이다.


챈럼들도 각자 애인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