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팀 창설시 한껏 분위기 낸다고 시티 어반을

팀복으로 맞춤


2. 

분대내에 보직도 막막 나누고 그에 따른

각자 화기 담당이 정해짐


3.

근데 서클의 머장이었던 바 마스터가 결혼하면서 서클 한번 공중분해

어????


이때 탈퇴 기념빵 거하게 한건 안 비밀


4.

그러다가 서서히 유부남들이 되버리니 유명무실


5.

마스터네 애들이 초딩쯤 될 때 슬슬 다시

팀 부활에 시동 걸림


6.

근데 이게 10년만에 결성이라 사람들이

팀내 보직 이런거 신경도 안 쓰게 됨


7.

하지만 이 와중에 팀이 없어도 혼자서

열심히 뛰던 사람들이 다시 재가입함


팀복이나 규정 같은건 엄청 프리해짐


8.

마침 왜노자인 내가 이 동네로 이사 와서

술 마시다 강제 징집 당함


9.

나이 평균 40대에 빈약하게 벨트 하나 매고

뛰는 팀이지만 경력 평균도 10년이상 이라

진짜 맘먹고 뛰면 승률 70프로 이상


게임도 그렇고 필드도 그렇고 빤스맨이

제일 고인물이다 ㅇㅇ


10.

그 와중에 팀내 건스미스 담당이신 분은

자위대 관련 사업하는건 왜죠?



아 몰라 이 팀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