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4~15년도쯤이었나


12년도에 바이퍼가 이노카츠 하청에서 독립하고 


자기네 브랜드 따로 내서 장사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음


그때 기본형 엠포가 700달러 초중반이었거든


직구방법도 어느정도 알려져있었던 시기라 구성이랑 가격 생각해보면 꽤 좋은 선택지였음


환율도 지금처럼 맛탱이 가있지가 않았으니 관부가세 전부 포함해서 100~110만원 컷 가능했으니까


근데 어느순간부터 가격이 조금씩 올라감


그냥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100달러씩 올렸던 것 같다


그러면서 볼트캐치 두께는 더 얇아지고 QC개악도 심해짐


지금은 얼마쯤 하나 보니까 KIC에서 1080달러가 넘더라


시간이 지나면서 물가들이 다 올랐다곤 하지만 바이퍼의 경우엔 유독 심한 느낌임


현시점에서 리시버 단단한거 빼면 특별한 장점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 돈 줘가면서 꼭 이걸 사야하나 싶은 생각도 듬


내 경우엔 결정적으로 QC 찐빠 두세번 겪어보니까 남아있던 정 다 떨어지더라


비싸지는 대신 점점 QC 좋아지니 뭐니 하는데 예전보다 나빴음 나빴지 더 좋아지진 않는 것 같음


당장 올해 초에 산 엠포도 뭔가 엉성해서 받자마자 팔았으니까


그냥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