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럼발 3D 출력물 디비전 워치 개선판에 대한 리뷰임!





사진 지저분한 거 너그럽게 양해 바람!

초회 분량 구매했었고, 이후에 개선판을 받게 되면서 여러가지 눈에 띄는 개선 사항이 있더라고. 혼자 쪼몰거리다 문득 생각나서 리뷰 써봐. 처음 써보는 리뷰니까 문제될 만한 게 있다면 안 아프게 살살 지적해주면 좋겠어...


우선 이전엔 리모컨이 있었는데, 이번 건 리모컨 대신 시계 가운데 동그란 거랑 시계 바닥에 검지랑 엄지를 댄 다음에 시계판 바닥을 꾸욱 눌러서 불을 켜는 방식이야. 처음 똑딱거릴 때는 몰랐는데 보니까 시계판 바닥이 생각보다 얇더라고. 그런데 뭐라고 해야 하나... 탄성? 같은 게 있어서 부러지진 않겠다 싶어. 혹시나 싶어서 판매한 챈럼한테 물어봤는데 엥간하면 무료 AS 때려준다니까 택배비만 부담하면 걱정 없을 것 같아.


그리고... 시계핀 부분 마감. 내가 좋아하는 개선점이야. 초회판은 내가 받은 것만 그랬는지 시계핀 부분도 드러나 있어서 좀 차보려다가 스트랩이 맥없이 숄랑 빠지는 일도 잦았는데...





이게 초회판인데, 개선판에서는 이 부분이 완전 말끔하게 마감되어 있고 덜 뻑뻑해져서 괜찮더라. 후기 개선판은 저 뚠뚠한 몸체도 반땡 되어 있어서 좀 더 일반적인 시계 같다는 느낌을 줌. 도색 부분도 달라져서 저건 반들거리는 지층이 다 보였는데, 후기형은 그럭저럭 예쁘게 잘 뽑혔더라고.



겨울 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