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글부터 홍보글 냄시 나는 글 써서 미안. 이번 장마철에 집이 저층이다 보니 소프트 케이스에 보관해둔 내 사랑스런 우덜 탐슨에 녹이 많이 슬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에솝챈을 알게되서 녹 제거 검색하다가 알게 됨. 그래서 친구한테 이거 말하니까 생일도 겹치고 해서 생일 선물로 받음.




알게 된 경로 : 그냥 평소에 에솝갤 존재만 알다가 여기로 이주한거 알게되서 녹 제거 검색하다가 이 제품 알게됨.


사용한 제품 : 의자 부속, 우덜 톰슨  안전 장치, 단연발 셀렉터, 장전 손잡이, 가늠자 보호판, 가늠자


녹 잘 닦임 ? : 존나 잘 닦임. 일단 의자 부속 부품에 해봤음. 옛날에 녹 제거한다고 떱디나 식초, 캐찹 다 써봤는데 별 소득 못봤는데 얘는 그냥 순정 검은색으로 그대로 돌아옴. 의자 부속에 실험해보고 생각보다 효과가 감동적이라 총에 써봤는데 존나 잘 지워짐.


어캐씀 ? : 스프레이형 냄새가 시발 개 씹쌍똥구릉내 난다고 해서 기름형으로 구매함. 면봉에 묻혀서 존나 세밀하게 한땀한땀 발라줌. 면봉에 녹 그 특유의 갈색 존나 묻어나옴 ㅇㅇ 녹 방지 효과도 있다해서 일단 기름 발라둔 채로 케이스에 다시 넣어둠.


추천함 ? : 추천하긴 하는데 나 처럼 감동적인 효과를 볼지는 모르겠음. 왜냐면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거라 이 부분은 조심스러움. 거기다 wd-40에 비해서 비싸잖음. 현명한 소비하길 바람.


냄새 진짜 좆구림 ? : 진짜 시발 어릴적 시골에서 맡던 시골식 화장실의 똥냄새 + 암모니아 냄새보다 더욱 더 쓰레기 같은 좆병신 냄새가 남. 진짜 말로 형용할 수가 없을 정도로 쓰레기 냄새임. ㄹㅇ 토할뻔함. 평생 이런 냄새 다시는 맡을 기회도 없을거 같음.


일단 총이나 의자 부속에 쓴 후기는 못보여줘서 미안. 이 나이 먹고 눈치보다 보니까 친구한테 생일 선물 고맙다고 발리스톨 사진만 찍고 급하게 후다닥 일처리 하다보니까 사진 찍으면서 할 여유는 없더라.


원래 후기글 쓸 생각도 없었는데 유튜브나 구글링해도 녹 잘 닦이는지에 대해서는 글을 쓴 사람이 없길래 이렇게라도 후기글 올려봄.


++ 아 그리고 스프레이형보다 기름형을 추천함. 총 녹제거, 녹 방지할때 기름형으로 산 다음, 면봉에 묻혀서 하는게 훨씬 정밀하고 편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