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갓겜 바이오하자드에서 많이 썼던 무기 베레타 m93r. 3연사라 데미지도 3배인데 총알도 3배로 듬.


자매품 따권(.....)도 있었지.

이렇게 뷁억년전 쌓인 백악기의 지층과 같은 기억 속에 묻혀있던 총이었지만,


알수없는 유튜브 로직이 인도한 웅짱 비데오에 열라 뽕따이 뽕이 차버렸다!!! 3연사는 못참지!!! (웅짱 돌아와요.....)

KIC 에서 m93r II system 7 버전으로 총도 사고, ksc 것보다 낫다는 m93r 전용 건헤븐 폴딩 스톡을 구한 것 까진 좋았었는데......

전용 마운트를 죽어라 못찾겠더라. 왜 다 절판이냐고.
m9 용 마운트를 어찌저찌하면 맞는다고 주워들어서 시도해보긴 했는데 거한 삽질로 끝났다.



반쯤 포기하고 인터넷에서 클릭질을 하던 며칠 전.


띠용????
전혀 생각치도 않았던 메루카리에서 물건이 떴다??? (내가 사서 솔드로 나옴)


메루카리 구매대행 신청을 머리에 털나고 첨 해봤는데 뭐 별로 어려울 것 없드만. 사실 메루카리에서 완제를 사는건 불가능하고 올라오는 옵션들도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아오안이었는데 이런데서 잭팟이 터지다니 오래살고 볼일이다. 게다가 엔화 구입이니 환율 걱정도 없다!



두둥!! 왔구나 왔어 크헬헬헬
재빨리 오픈


마운트 본체와 조립에 필요한 부속들, 육각렌치.


슬라이드를 잡아주는 릴리즈 레버를 빼고, 저 자리에 전용 부품을 넣어서 마운트를 연결해야 하는데 이게 또 상당히 까리했다.
1. 구멍을 잘 보면서
2. 아웃바렐을 안으로 밀고
3. 리코일 가이드를 밖으로 당겨줌과 동시에
4. 전용 부품을 잘 맞춰 쑤까불럇!
손이 3개일리 없으니 상당히 아크로바틱한 손꾸락 자세를 취해야 하더라.



난관은 또 있다. 쥐좆 반토가리 만한 무두 나사를 낑가야 하는데 이번에도 저 자석 접시가 내 목숨을 두어번 살렸다....



너무 작아서 핀셋으로도 잘 안잡힌다. 위만조선이 생긴 이래 저렇게 쬐그만 무두나사는 첨 구경하는 듯. 저 옆에 커다란게 무려 트리거다.



준비한 광학은 예진좌 T1. rmr 모양 보단 경통형을 올리는게 훨씬 어울린다.
모딩이 끝난 뉴애인의 모습을 감상하시라.




저거 접고 펼 때 스톡 끝을 땡기면서 움직여야 된다. 이거 몰라서 헤맨 양반들이 꽤 많더라.




뱀발)
저 총들고 희희낙락하며 타겟질을 한참 했는데....
마치 50키로 쎄멘 부대를 백번 쯤 들었다 놨다 한거같이 팔목이 씌근씌근 해짐.
싸한 기분에 혹시나 해서 근수를 달아보니.



어머나 씨발 왤케 마니 나가.
참고로 챈럼들이 아령 대용으로 자주 쓰는 싸이버건 데좆 이글 무게가 탄창 껴서 1.7키로 정도 된다.

이 영화가 생각났음.

-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