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일본 갔다 옴. 여행은 아니고 도쿄도 아닌 토치기현 쪽에서 주로 지내야 해서 스케줄 상 에솦샵 가볼 여유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날 우에노에서 스카이라이너 탈 시간까지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남길래 후다닥 아키하바라 가서 사이드암즈랑 에치고야 둘러 봄. 


간 김에 우덜 짜장용 탄창이 맞는 매거진 클램프 있는지 물어봤는데 없음.. 마루젠 P99용 아웃바렐&사일렌서 세트 있길래 PPK/S용은 없나 물어봤는데 그것도 없음.. 혹시 라이트 장착한 채로 수납 가능한 왼손잡이용 유니버설 홀스터 있냐 물어보니 그 또한 없음.. ㅜ.ㅜ 


사이드암즈는 매장 규모는 작은데 매거진 클램프 물어보니 자기들 갖고 있는 제품에 WE 탄창 직접 맞춰봐 주기도 하고 응대가 되게 좋은 느낌이었음. 매장 안 쪽에 가공을 위한 선반도 있고. 에치고야는 넓고 깨끗한 매장에 기계적인 응대 등 그냥 평범한 일본 가게들 느낌. 물건은 많아서 그 동안 사진으로만 봤던 제품들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시간에 쫓겨서 사진은 못 찍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싶어서 비싼지 싼지 보지도 않고 일단 눈에 들어오는 거 몇 개 사 봄. 사이드암즈에서는 플립닷, 에치고야에서는 8.4v 니켈수소 배터리랑 DD아이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