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에 첫 글 올렸을때 말했던 그 아이

내 인생의 절반 정도를 함께 하고 있는 마루이 G3SG1이었던 무언가야


마루이에서 남은 건 그립, 핸드가드, 총열, 스톡, 장전손잡이, EG1000모터 정도?

SG1을 처음 샀던 90년대 말 어느 여름, 게임에서 흐믈거리며 춤을 추던 내 총을 보며 도저히 이건 안되겠다 싶어

어렵게 구했던 메탈 리시버.. 진짜 당시에는 어찌나 구하기 힘들었던지
리시버 고정핀도 매번 부러져서 스틸 옵션으로 교체했었어



MSG-90이 너무 갖고 싶었고, 당시엔 컨버젼 킷도 없었지만 어떻게든 갖고는 싶고...
그래서 PSG-1 앞을 이식하고, 연장 정밀 베럴(PSG-1용)과 홉업부 튠
기어박스는 은배선을 포함한 순정은 하나도 없는 훌튠 상태인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잘 안나지만 정확히 기억나는 몇가지는
시스테마 보어업 피스톤과 인피니트 기어 (일명 앙피니)
기어박스도 강화기어박스를 썼는데 어디거였는지 기억이 안나

암튼 MSG-90의 하부 리시버도 못구했었고, 스톡도 못구해서 저 정도선에서 멈춘 상태로 아주 긴 시간 보내왔었어


지금이라도 완변하게 MSG-90으로 완성하고 싶다! 파츠 나오는데가 있나 찾아볼까나.....


암튼

사진 보고가~~ 골동품 중 골동품임 ㅋㅋ













솦붕이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