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오늘은 막내동생을 데리고 파킨을 다녀왔다.


건캐리어 역할을 아주 충실히 해주고있는 우쿨렐레 가방이다.

이 가방안에 무려 총이 4개가 들어가있다.


접이식 폴딩스톡 만세다.

접히지않았으면 그 ㅈㄴ 큰 낚시가방같은 건케를 들고 바리바리 싸들고 움직였을텐데 나는 도저히 그럴 감당이 안되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KC02, AAP01, VX9110, 루거P08이다.

사실상 루거랑 VX 테스트 사격이 더 큰 목적이기도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많았다.

앜뎀 416 들고 자기도 도트 사달라던 어느집 자제분 덕분에 파킨 안의 분위기도 훈훈했다.


이녀석이 약 N년전 내 등짝을 잉그램으로 긁었던 막내동생이다.

어엿한 솦붕이로 키우기위해 파킨을 데려왔는데, 이녀석은 기본 근력이 부족한게 문제였다.

결국 표적지를 맞추는것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그냥 반동정도만 재미를 본거같았다.






마음같으면 영상을 바로 올리고싶은데 아카 이놈들은 내가 올리는 영상마다 죄다 오류가 뜬다.

결국 오늘도 링크로 긁어온다.


일단 루거는 눔나받은지 꽤 되었지만 이제 쏴봤다.

역시...말도많고 탈도많다는게 이런건가 싶다.
진짜 홉업이 야랄맞은 구조라서 탄이 운지한다.

쭉쭉 뻗는 느낌이 다른거보다 적었다. 그냥 촬영할때 깔짝일정도같다.


VX는 소소한 이슈가 있었다.

일단 첫번째로 탄창 하부 플레이트를 더판에서 팔아준 챈럼이 보내준걸로 바꿨더니, 이게 아다리가 이상하다.
결국 탄창이 끝까지 안들어가고 그상태로 밸브가 눌려 가스만 분출되는 환장할 상황이 나온거였다.

결국 탄창 밑의 플레이트를 빼고 쏘니 전혀 지장없이 전탄소모에 성공했다.


좌측이 루거 우측이 VX다.

루거로 영점 맞춰서 가운대로 모이게 쏘는건 일단 내 실력으론 안되겠지 싶었다.

VX는 그래도 잘 모였다.
이제 귀순에서 시킨 USW만 잘 오면 장착시켜서 씹뜯맛즐 할 계획이다.


오늘도 고생해준 건백에게 감사를 느끼며
글을 여기서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