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치고 시작함. 무기미도의 스토리엔 감동과 낭만이 있다.



반년전이었나 그 언저리에 레인버스트부터 13지까지 이어진 긴 호흡의 이야기를 드디어 다 봤음


실은 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흐름 놓치고 이해도 안됬는데 챈에 스토리 정리랑 세계관 정리 해준 무붕이들 덕분에 다시 흐름잡고 즐길 수 있었음, 정리해준 무붕이들 보고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한다. 진짜 고마워 ><


킬포가 너무 많아서 다 설명하기엔 이미 감상문이 쥰내 많아서  씹노잼이기에 조금 다른 것들을 말해보려함.


# 무기미도, 1부의 끝.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큰 챕터로 1부가 된다고 생각함.

판타지 작품들이 초반부에 설정 설명하고 이야기 뼈대를 알려주는 부분.


내가 생각하는 무끼 내용이 어려웠던 이유는

- 정보량이 한번에 많이 들어옴

- 메인스 말고도 다른 곳(심문, 한정 이벤트, 낙인 설정 등등)에도 중요한걸 풀어서 그거까지 다 알아야댐

- 표현도 비유적으로 해놔서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움

일단 저걸 더 알아야 이해가 될텐데 저걸 게임에서 다 알긴 힘드니 챈에서 자료 찾거나 해서 알아야 했음 


근데 저걸 어느정도 알고나서 다시 보니 술술 잘 넘어감 

1지 부터 12, 1주년은 빌드업이었고 13지에서 빌드업한거 부스팅해서 빵 터뜨려서 풀어냈다고 봄


아직 안풀린게 산더미지만 남은 앞으로의 떡밥들과 이야기들을 13지 다음의 이야기, 그니깐 13지까지의 내용을 1부라고 친다면 다음 그 너머의 이야기 2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함.

아이스노 : “빌드업 끝났다~ 이제 지이이인짜 씨게 달릴거다잉?”


# 그렇다면~ 2부는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마 다루지 않은 남은 블랙링 3호

그리고 낙원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쫌 더 욕심내보자면 세계관의 기원까지?

죽음의 별의 정체같은거나… 아마 신적 존재가 진짜 있는 것 같은데 그들의 이야기 같은..?

너무 욕심인감.. ㅋㅋ..



# 굿바이 서구 신디케이트!

13지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이제 신디케이트와는 진짜 안녕이구나 하고 생각이 든게


조야의 대사와 앨라와의 이별


무법지대 간판 내걸고 있는 신디케이트중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상징인 조야가 더 이상 신디케이트의 폭력의 리더는 필요없고 그들 스스로 해쳐나갈 수 있다고 말한 점, 신디케이트 출신인 엘라가 떠난 점,

“신디케이트 이야기는 여기까지~” 라고 말하는 것 같았음

특히 13지에서 정신적인 성장과 캐릭터성이 모두 표출되고 모든 이야기가 끝난 엘라를 퇴장시켜 앞으로 남은 국장과 헤카테에 이야기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했음


이야기가 길어졌는지만 무튼 결론은 1년동안 쌓은 빌드업이 결실을 맺은 스토리여서 다행이고 앞으로가 아주 시대가 된다!! 갓겜 무끼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