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전반적으로 전개가 슴슴한 편에
위기가 너무 쉽게 해결되는 느낌이 있고
또 "비현실적인 공간으로 가서 자기 희망 속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구한다"라는 컨셉이
역대급 GOAT인 나챠 이벤트를 연상시키고 비교돼서 더 아쉬웠었음

그런데 심문은 괜찮더라
심문실 무대를 만든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구성도 독특하고 재밌었음

근데 설정을 조금만 만져서 본편 후반부에 심문 스토리를 넣었으면 더 재밌었을지 않았을까 싶음
아닌게 아니라 심문 보스가 본편 보스랑 똑같잖아...

그래도 얼굴 볼일 잘 없는 A B급 얘들 본편에 자주 비춘 것은 반가웠음
특히 이그니스 ㅈㄴ 귀여움 얘 심문도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