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단점은

내 성장이 체감이 안된다는거임


나는 분명 한 달 전의 나보다 강해졌을텐데 차이가 안 느껴짐


고위험에서 쳐맞고 암역 올라가서 쳐맞고 암영에서 쳐맞고 우물에서 쳐맞고 하다하다 스토리에서까지 하멜없이 개쳐맞다가 S 놓친 뒤로는

걍 하드컨텐츠는 엄두도 안냄


그러다보니 암영은 손도안대고 우물은 노말대충치고 스토리는 조력자로 깨서 S도 안뜬상태고 이제는 이벤스도 지루해서 스킵해버림


그렇게 쳐맞고 쳐맞고 또 쳐맞으면서

샬롬이 없어서 약한거겠지? 좀만 더 해보자

맨티스가 없어서 약한거겠지? 좀만 더 해보자

크로우가 없어서 약한거겠지? 좀만 더 해보자

드레아가 없어서 약한거겠지? 좀만 더 해보자

엔퍼가 없어서 약한거겠지? 좀만 더 해보자

야오가 없어서 약한거겠지? 좀만 더 해보자

스작이 덜 돼서 약한거겠지? 좀만 더 해보자

이지랄을 반년째 하다보니까 이제는 걍 동기부여도 안되고 슬슬 현타가 올 것 같음


스킬도 스작표로 맞췄고 낙인도 거의 다 파밍했고 레벨도 85 맞췄고

이제 할 수 있는건 족쇄뚫기랑 전낙 2/3뚫는거밖에 없는데

지금도 지루한데 언제 그걸 다 해....


그나마 데렌이랑 야오 오니까 성장체감이 클거라고 생각하면서 버티는거지

아니었으면 저번주 쯤 폐사했을듯


근데 이 상황에서 "야오 짱쎄니까 암역도 더쎄게할게요^^" 한다?

바로 묘지 들어가버리는거임...


암역 올라오고 벌써 4시즌째 72만점 칭호 못따고있으니까 슬슬 열이 나서 주절대봤음....


암튼 야오 얼른 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