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렇게 편지를 쓴 건 처음인 것 같아서 뭔가 부끄럽지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아서 이렇게 용기 내서 써봐.처음 '무기미도'라는 게임을 시작했을 때부터 1.5주년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다른 어떤 캐릭터들보다도 더 애정이 가는 캐릭터야.우리의 첫 만남은 1주볍 첫 뽑기의 감옥에서 나왔던 거로 기억해. 처음 봤을 때는 병약하고 몸이 안좋은 아이인줄 알ㅆ어.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심문과 스토리를 통해 아빠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속에서 무언가 어긋난 수감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른 수감자들과 스토리를 함께 이겨내고, 암역에서 고통받으면서도 점점 발전해가는 속에서도 가끔은 네 생각이나서 힘들었을 시간도 있었지만, 다양한 전략을 통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도 나에게 교훈이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해!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를 뽑자면, 이번에 밀령 스킨으로 네가 나왔을때는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넌 벌써 두번째 스킨이잖아. 비록 사부님의 옷을 뺏어입었다는 음해하는 글들이 많긴해도 난 너를 항상 응원하고 있어. 힘든 일이 있을 때 빅토리아, 너의 모습을 보며 위로도 받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빅토리아 너와 함께 한다면 나쁜 일 일지라도 해결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아직 레벨이 20 정도밖에 안 되는데 90까지 가는 그날까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빅토리아를 좋아하는 무붕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