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위해, 낙원을 위해 픽서로 일해왔음,, 낙원은 완벽한 임무수행능력+완전한 자기통제력을 요구하기 위해 감정을 분리시켰는데, 문자 그대로 철저하게 이성만으로 활동하는 샬롬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이걸 거세라고 여길 정도로 치욕스럽게 생각했음 
그런데 국장 족쇄로 봉인의 틈이 생기면서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함. 

일단 레인버스트-플라워블룸 시점의 샬롬은 조금씩 감정을 되찾기 시작하고, 이걸 스스로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상태였읆,, 흑석영한테 심통부리듯 괴롭히고 시치미를 뗀다던가, 코쿠리코의 자유로움이나 크리스티나의 생각을 존중하는 묘사가 곧잘 발견되는 게 그런 것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