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딜 서폿을 거론할때 종종 나오는 조안.

태생 b급이라 육성 부담이 덜하긴 한데, 일러가 취향을 좀 많이 타서 그런지 별 거론이 안된다.


같은 b급 중에선 미친 서폿력을 자랑하는 치이가 있고, a로 올라가면 헤카테라는 깡패련이 버티고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단 스펙을 알아보자.






코브가 없는 퓨어 아케인으로, 81레벨 기준 공격력이 542로 a급인 루비아(573 / 0.6), 헤카테(585/ 0.83)와 비교 했을 때 약 5~8%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건 등급차 때문에 어쩔 수 없는것 같다. 감안하도록 하자.


다만,  기본 특성인 굉음 스택을 이용해야 하는 구조상 공속이 1.1로 다른 아케인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기본 특성인 굉음은 스택 당 마저깎 5%이며 10초씩 유지 시간, 최대 6스택 부여가 가능하고, 변이 심화는 본인의 마법 데미지 15% 증가이다.


3스인 공진은 굉음 3회 부여 시 해당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주는 스킬이며, 3족쇄 이상을 보유했다면 필살기 한번에 3번씩 터진다.


추가로 1족쇄에 굉음 6회 부여시 2초 스턴 달려있어서 궁 쓰면 무조건 스턴 한번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4스 효과 때문에 어지간히 운이 없거나+타겟팅이 변경되서 다른 몹을 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굉음은 상시 6스택 유지라고 보면 된다.


필살기인 굉음의 파도는 10초간 본인의 공속 증가와 스킬 범위 내 적에게 굉음 표식 부여인데, 굉음은 한번에 6스택이 오르는게 아니라 1개씩 차오르는 구조이며, 지속시간은 마지막 스택 기준으로 누적 갱신형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딱 딜폿의 느낌이 나는데, 실험을 통해 얼마나 유용한지 알아보도록 하자.


실험은 헤카테의 7랩 4스 (14.8% 마관) 와 조안의 굉음 6스택(30% 마저깎) 의 체감 효율 비교할거임.


실험 방법은 8-8보스 탐식자를 루비아 레이의 입장시 과전류 상태에서 터지는 데미지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함.

먼저 기본 평타



607

굉음 6스택 적용 평타



715

마관 14.8% 적용 평타




660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평타 데미지를 1이라고 가정하고 비교했을 시,


굉음 6스택의 체감 효율은 약 17.79% /  마관 14.8%의 체감 효율은 약 8.7%


위의 값으로 마관이 30%라고 가정하면 체감 효율이 17.6의 수치가 나온다.


따라서 같은 수치라면 마방깎이던, 마관이던 어느걸 기용해도 큰 상관은 없고, 따라서 굉음 스택이 유지만 된다면 헤카테보단 딜 포텐셜이 좋다.


추가로 자체 딜량을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같은 평타 기반 딜러인 루비아는 평캔+과전류 on+감전 스택+전낙+ 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아서 걍 스킵함...


추가적인 실험은 헤카테+조안 둘 다 기용했을 때의 체감 효율과 조안의 전낙이 콩벌레를 죠지는데 과연 도움이 되는가 하는 부분.


첫번째 실험은 스샷 한장으로 대체 가능하니 별다른 설명은 없음.



마저깎30% + 마관 14.8% = 753 / 약 24.05% 증가


다음은 전낙이 얼마나 유효한가? 하는 실험이다.




랭글리의 4스와 같지만 전낙이라 그런지 계수는 상대적으로 높아서 효과가 좀 있을것도 같다.




(참고용 랭글리 4스 계수)


낙인은 국밥인 신디케이트-명예 3셋을 끼워준 상태.


먼저 깡조안



3스 공진을 3번을 쳐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껍질조차 안까진다... 이건 랭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콩벌레 피가 약 25프로 정도 남는걸 보면 3스 한번만 더 들어가면 껍질 정도는 깔 수 있을 것 같다.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 이리나+조안이나 나챠 필살기 or 전낙 따위를 이용해 부족한 데미지를 보충하면 될 것 같다.






결론 : 단점으로는 코브 없는 것과 일러가 취향을 탄다.

        장점으로는 준수한 딜량+ 확실한 마저깎+낮은 육성 코스트 

        총평은 키워볼만한 수감자라고 판단된다. 본인은 실제로 길드전에서 꽤 유용하게 써먹었었고.


그럼 e만-




p.s 근데 사실 이리나는 콩벌레 혼자서도 잡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