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보면 나챠이벤이랑 비슷한 내용이라고생각함.


나챠의 꿈의이슬에 의존해서 로레카가 가족과의 행복했던 과거에 얽메이지만 결국 국장이 끄집어내서 현실로 구원했었는데, 에티도 할아버지와의 추억에 갖혀서 보드게임을 구현해서 놀다가 국장이 구해주겠다고 선언하며 끝남.

메스 꿈에서의 용사처럼 여기서도 국장이 선택받은자 인것도 마찬가지로 국장은 언제나 구원자임.

보드게임 내용을 보면 재앙을 막고 창세의 드래곤의 가호를 얻는데, 불행한 과거를 할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해내고 극복하는거 같더라.

나챠이벤이랑 차이점은 꿈의이슬 제조,유통,소비자가 다 다른데 에티는 지가 보드게임 만들고 지가 진행자도 하면서 노는거라서 나챠이벤을 등장인물 압축시킨 버전 느낌이었음.


근데 나챠이벤은최고존엄 평가를 받고 

이번거는 좀 쉬어가는 느낌인 이유는 아무래도 

로레카는 꿈의이슬 외에는 전부 과거 사실 그 자첸데,

에티는 자기가 나오지도 않고 판타지 게임에 비유한 주제에 볼륨도 작아서 몰입이랑 이해하기 어려워서 그런거 같음.

그래도 나챠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울먹이던거 생각하면서 에티랑 이별하는거 보니까 나름 괜찮게 즐겼네.


나챠이벤트 평가좋다고 또 갖다쓴거같아서 괘씸하면서도,

그걸 이렇게도 재해석할수 있겠다는 아이디어가 굉장히 참신해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