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번 이벤트 스토리 보면서 확실히 느낀게 무끼는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 엑스트라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더빙에 힘이 실려있고 각자의 개성이 매우 뚜렷함


설령 돌려쓰기를 했다해도 그게 느껴지지않을만큼.

난 이름은 못 외우는데 말투의 개성으로 구분할정도니까 ㅋㅋ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좀 감탄했던건 카베르네성우의 연기 디테일이었음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카베르네가 마스터솊에게 일침 날릴때 "정말...너의 영혼은 너무...역겨워." 이런 말을 했었음 

근데 이부분에서 역겹다라고 말하기 전 공백을 두고 진짜로 구역질하는듯한 연기도 하시더라고

여기까진 바라지도 않았는데 덕분에 소름 좀 돋음ㅇㅇ


그리고 젤 마지막에 본성을 드러내면서 국장에게 미친듯이 푹 빠진듯한 목소리가 꺾이는 표현...! 그 말투가 고상한 사람에서 순식간에 미친놈으로 사람의 인식을 바꿔놓더라 진짜 소름돋을정도로.


난 진짜 이런부분에선 가끔 얘가 게임인게 아쉽다는 생각도 들어 읽어주는 소설이라던가 애니메이션이었으면 더 많이 사람들이 알아줄텐데...


특히 우리나라의 한국 성우는 대우가 좀 별로니까 이걸로 사람들의 인식도 좀 바꿀 수 있지 않나싶었다


뭐 이상 뻘글이었고 난 무끼 정말 밉고 애증의 관계라 그래도 스토리와 연기력, 디테일로 충분히 할 가치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