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무기미도의 실버애쉬, 출중한 잡몹정리 능력 & 준수한 탱킹력 & 물방깎을 보유한 퓨리의 신
오늘 알아볼 수감자는 S급 퓨리의 신, 녹스 되시겠다.
S급이지만 뉴비 이벤트로 빠르면 7일차에 공짜로 얻을 수 있기에 거의 모든 국장이 가지고 있을텐데, 사실 녹스의 성능은 걍 대충 써봐도 "아 얘는 걍 좆사기구나" 하면서 감이 오기 때문에 다들 알 거라 생각한다.
한때 평캔 영혼의 듀오에 물리 방어선 잡몹/보스를 함께 나눠서 책임지던 조야햄이 뒷방에 가 계신것과 달리,
녹스는 아직도 대충 몹 많다 물딜 써야한다 싶으면 무지성으로 박아놓고 시작하게 되는 적폐같은 위치를 유지 중이다.
1. 평타
만렙 기준 161%의 계수를 가지고 있으며, 평타 딜은 적당히 좋은 편. 다만, 필살기가 평타 강화형이라 착각할 수도 있지만, 녹스의 필살기 평타 계수는 평타 레벨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래서 투자 가치가 막 높지는 않고 적당히 7렙 정도를 추천한다.
2. 필살기
약간의 선딜레이 후, 20초 동안 일반 공격을 강화해 만렙 기준 285%의 계수, 전방 3×3의 범위 공격을 한다. 당연히 NOX의 핵심 스킬로, 준수한 데미지와 범위, 지속 시간으로 인해 누구보다도 뛰어난 잡몹 정리 능력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메인 스테이지 물량전, 부서진 방어선, 변이 특훈, 디스의 암영, 우물의 잔해 등 그냥 안 쓰는 곳이 없다.
다만 45의 큰 에너지 요구량에 필살기 지속시간 중에는 에너지가 회복되지 않아, '부여'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꽤나 무거운 스킬이기도 하다. 그러니 사용에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이때 NOX의 평타는 2타마다 약간의 후딜레이가 있는데, 수감자를 재배치하면 후딜이 사라지는 걸 이용한 "평캔"이라는 잡기술로 이동 횟수를 희생해 좀 더 딜량을 늘리거나 부서진 방어선의 경우 클리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자세한 건 녹스 평캔 공략 << 참조
추천 스킬 레벨은 10이다. 걍 석판 박아도 절대 후회안함.
3. 1패시브
적이 1명 처치될 때마다(NOX가 처치할 필요 없음) 0.6%의 공격력 보너스를 획득한다. 만렙 기준 최대 30%의 공격력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는데, 사실 이 수치는 적 50명을 처치해야 하기에 온전히 효과를 보는 상황은 적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 10지역이나 변이 특훈 등 물량전에서는 쏠쏠하다. 스킬 레벨은 7까지 올리는 걸 추천.
4. 2패시브
걍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적의 물리 방어력을 27% 깎는다. 녹스의 사기성 2번째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때문에 장기전 & 보스전 딜링 능력이 상위권은 아닌 녹스가 길드전에서도 선호되는 편이다. <영혼의 틈> 낙인이 착용자가 적을 3번 공격해야 방어력을 12% 깎는데, NOX가 걍 필드에 서있기만 해도 모든 적에 방깎 27%가 걸린다...
방어력 감소 자체가 흔한 옵션도 아니고, 유효한 상황이 상당히 많기에 스킬 레벨은 9~10레벨 추천.
5. 전용 낙인
필살기 시전 시, 자신을 중심으로 한 3×3범위 모든 적에게 만렙 기준 800%의 대미지와 1코어 대미지를 준다. 최상급 다수전 능력에 손쉬운 물방깎을 이미 가진 녹스에게 코어 대미지까지 주는 상당히 좋은 전용 낙인이다. 하지만, 대미지 상승량이 1레벨과 3레벨이 겨우 200% 차이로(궁극기 평타 1대 수준이다), S급 전용 낙인은 레벨 업 재화가 귀한 편이기에 3전낙은 추천하지 않는다.
거기에 부가 효과로, 이 필살기 시전 대미지에 명중한 적 1명당 대미지 감소 10%, 최대 50%의 대미지 감소를 획득한다. 이 때문에 꽤 강력한 딜을 가진 중형 몬스터의 물량전에도 의외로 상당히 단단하게 버티는 편임. 이 수치는 전용 낙인 레벨과 상관없이 똑같다.
6. 족쇄
S급에 픽업도 잘 안 하는 캐릭이라 족쇄 구경하긴 어렵지만, 픽뚫로 녹스를 또 먹어도 기분나빠하지 않아도 좋다. 얘는 명함도 사기면서 족쇄마저도 하나같이 준수한 편인데, 특히 1족의 필살기 지속시간 8초 증가가 상당히 유효한 편. 다만 이건 1패시브와는 다르게 NOX가 킬을 먹어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있지만, 녹스 특성상 킬을 못먹을리도 없다.
3족은 2패시브의 방어력 감소 효과를 필살기 시전시 50% 더 증가시켜준다. 이 때문에 2패시브 10렙 3족 기준 궁 킨 녹스는 존재만으로 40.5%의 방어력을 깎는다.
4족은 한때 부서진 방어선 클리어 시간 0.02초 줄이는 게 겜의 재미였던 괴변체 국장들의 워너비였던 족쇄로, 첫 스킬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상당히 줄여주는 좋은 족쇄다. 하지만 이런 족쇄의 특성상 장기전일수록 큰 차이는 안 나고, 방어선은 겨우 부여 1~2번 차이(물론 이게 ㅈㄴ 크게 느껴질 때도 있다)니 저족쇄 녹스의 운영에 걱정할 필요는 없음.
7. 추천 낙인
역시나 에너지 부담이 크고, 부서진 방어선에서 첫 스킬이 중요한 수감자이기 때문에 <조율-제로> + <희망> + <회광의 메아리> 국룰 에너지 세트의 효율이 좋다. 장기전의 경우, 초기 에너지만 지급하는 <희망>과 <회랑의 메아리> 보단 <역변의 절단> 세트의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은 편.
우리의 녹신은 방어선 버프마저도 파멸적인데, 이 버프가 나왔을 경우 NOX의 필살기 에너지는 15로 에너지 낙인을 끼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 이 경우, <조율-제로>+<부서진 방어선> 세트나 <망자의 포옹> , <기울어진 고탑> + <탐욕의 성> + <선구자> 등의 조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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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재화나 구체적인 스킬 계수는
https://arca.live/w/aisno/NOX <<<채널 위키에 정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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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무붕이들이 '없으면 가장 불편할 수감자'를 뽑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법한 녹스는
거의 모든 잡몹전을 상대할 때 핵심인 수감자이면서 보스전도 꽤 준수한 유틸리티를 갖고 있기에 당연하게도 높은 수준의 육성을 추천한다.
다음 수감자 공략은 수많은 무붕이들의 정실후보 1순위, 헤카테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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