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공략 모음

선요약: 메인 딜러에게 40% 대미지 증가 버프, 코스트 없는 1회용 2코어 대미지를 가진 방어선 최적화 수감자

오늘 알아볼 수감자는 S급 카타리시스인 엔퍼다.

엔퍼는 비록 출시 초기에는 디자인에서 조금 호불호가 갈렸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인 방어선 성능에 수많은 국장 눈에 콩깍지를 씌웠던 수감자인데

한 수감자를 대폭 강화하는 엔퍼의 스킬셋이 부서진 방어선 / 길드전 등의 컨텐츠에 상당히 알맞기 때문에 뉴비용 24만 공무원 파티나 할배들의 타임어택 초고점파티에나 빠지지 않는 수감자라고 할 수 있겠다.

1. 평타

만렙 기준 계수는 174%로 나름 준수한 편이지만, 아군 버프 위주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 카타리시스 수감자 특성상 기초 공격력이 낮은 편이며 별다른 평타 강화형 스킬도 없기에 딱히 육성을 추천하진 않는다. 

2. 필살기

아군 수감자 하나를 지정하여, 해당 아군에게 10초 동안 만렙 기준 대미지 증가 40%를 부여한다. 지속 시간 동안 해당 수감자 주변 3×3 범위에 일시적으로 공포를 거는 파동 3번을 발사한다. 한 수감자에게만 주는 버프 스킬인 만큼 정말 높은 피증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보스 몬스터의 코어 브레이크 타임에 메인 딜러에게 사용해 극적인 딜 상승 효과를 보여준다.

사실상 엔퍼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스킬로, 보통의 보스전은 코어 브레이크 타임에 거진 모든 딜을 집중하기 때문에 이때 메인딜 수감자의 엔퍼 버프 유무는 꽤 큰 차이가 난다. 특히 길드전에서 전용 낙인을 이용해 스킬 대미지를 끝까지 저장해 두었다가 한번에 터뜨릴 수 있는 이리나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

또한 특성으로 전장의 적이 공포에 걸릴 때마다 에너지를 회복해 이 스킬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기에 공포 상태를 부여할 수 있는 수감자와의 궁합이 특히 좋다고 할 수 있다.

주변 범위에 공포 상태를 부여하는 효과로 특정 보스나 중형 몬스터의 패턴을 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보스에 따라 아예 cc기 면역인 경우도 있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길드전에서 상당히 긴 시간의 기절 패턴을 무시하는 등 유의미한 차이를 낼 수 있다. 추천 레벨은 9.

3. 1패시브

공포 상태에 빠진 적에게 6초간 [공포 각인]을 부여하고, 전투 시작 시에 자신의 바로 앞 1칸에 있던 아군이 해당 각인을 받은 적에게 주는 대미지를 증가시킨다. 만렙 기준 50%라는 엄청난 수치의 대미지 증가를 보이지만, 특정 보스의 경우 아예 공포 효과에 면역인 경우도 있으며 주로 공포를 부여하는 방법인 필살기의 에너지 소모가 꽤 크기에 매번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는 힘들다. 이 대미지 증가 효과는 전투 시작 시 엔퍼 1칸 앞에 있던 수감자만이 받을 수 있으니 배치에 주의하자.

현재 한섭에는 엔퍼 이외의 공포 상태를 부여하는 수감자가 조야밖에 없지만 추후에 출시될 공포 상태를 부여할 수 있는 수감자와의 조합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 중섭에 출시된 일레븐 - 이브와의 조합이 주목할 만하다. 스킬 레벨은 9레벨 추천.

4. 2패시브

전장의 적이 공포 상태에 빠질 경우, 만렙 기준 엔퍼의 공격력 360%의 대미지를 입힌다. 보통 공포 효과는 광역으로 부여되기에 나름 괜찮은 계수지만, 역시 엔퍼의 기초 공격력이 낮고 아직 공포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수감자와의 조합이 한정적이기에 투자 순위는 밀린다. 추천 레벨은 7.

5. 전용 낙인

지정 1칸 범위에 2코어 대미지와 만렙 기준 공격력 800%의 대미지를 주는 전용 필살기가 추가된다. 범위 안의 적 모두에게 4초 동안 공포 상태를 부여하고, 만약 이 스킬로 코어를 격파했을 경우(코어 막타를 치면) 전장 내 모든 적이 공포 상태에 빠진다. 엔퍼가 부서진 방어선에서 정말 고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로, 2코어 대미지를 아무런 에너지 코스트 없이 넣을 수 있다는 점이 택틱을 훨씬 자유롭게 해준다. 특히 cc기 면역 효과가 없는 보스의 경우 이 스킬로 까다로운 패턴을 즉시 스킵하거나 코어 막타를 쳐서 1패시브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다만 승격 시에는 대미지 계수만 100% 정도 증가해 기초 공격력이 낮은 엔퍼 특성상 효율이 좋지 못하다. 추천 단계는 1.

6. 족쇄

1족은 1패시브의 버프를 10% 증가시켜주는 효과로, 꽤나 쏠쏠한 수준의 효과다. 2&5족의 에너지 회복 속도 증가 또한 장기전에서 엔퍼의 스킬 가동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주목할 만한 족쇄는 3족과 4족으로, 3족은 공포 효과를 부여받은 적이 받는 대미지를 전투가 끝날 때까지 15% 증가시킨다. 전용 낙인과 필살기를 적절히 사용할 경우 꽤 큰 효율을 볼 수 있는 족쇄로, 추후에 공포 상태를 부여할 수 있는 수감자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기에 상당히 좋은 족쇄이다. 4족의 초기 에너지 15포인트 획득 효과는 '부여' 한 번이 중요한 부서진 방어선 기록 갱신에 상당히 유의미한 효과이다. (물론 할배들 기록갱신에 중요한 것이지 뉴비들이 최대 보상 점수인 24만점에 도달하는 데에는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7. 추천 낙인

부서진 방어선의 경우, 40이라는 큰 에너지 소모를 부담하기 위해 국룰 에너지 세트인 <조율-제로> + <희망> + <회랑의 메아리> 세트를 추천한다. 엔퍼의 족쇄가 4족쇄 이상이거나 택틱에 따라 에너지 소모가 부담되지 않다면 <악몽의 계시>도 좋고, 길드전 등의 장기전에서는 파티의 코어 브레이크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낙원>도 상황에 따라 좋은 선택지이다.

참고로 엔퍼의 방어선 전용 버프는 엔퍼의 에너지 소모량을 크게 줄여주지만, 다른 딜적인 버프에 비해 효율이 매우 떨어지고 엔퍼의 필살기를 2번 이상 사용할 상황도 많지 않기에 어지간하면 배제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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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재화나 구체적인 스킬 계수는

https://arca.live/w/aisno/%EC%97%94%ED%8D%BC <<<채널 위키에 정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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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퍼는 이 게임의 대부분의 도전 컨텐츠에 공무원으로 사용될 만큼 좋은 버프 스킬셋을 가지고 있기에 여건이 된다면 꼭 키우는 걸 추천한다. 뉴비들도 다른 캐릭 픽업은 몰라도 엔퍼 픽업이 오면 꼭 거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수감자 공략은 무기미도 농농단의 상징, 어린이애호가 크로우 선생님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