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arca.live/b/aisno/90019119?mode=best&category=%EC%8A%A4%ED%8F%AC&p=1

2편 : https://arca.live/b/aisno/90561625?mode=best&category=%EC%8A%A4%ED%8F%AC&p=1


나왔다

글썼다

잘봐라


1. Br-004 소멸과 취조

- 본워커를 죽이고 Br-004를 소멸시킨 국장은 치안국에게 포상이 아닌 취조를 받는다

- 국장은 "심문 ㅈ까, 날 블랙링에 데려다 주기나 해"를 시전하고 취조를 보고 있던 제9대대의 수장 랭글리가 이 대사에 뻑이 가서 개입해 국장을 데려가 버린다


- 하기 부분은 랭글리의 대사를 통해 추측이 들어간 영역인데, 낙원은 국장에게 족쇄가 있고 이 족쇄를 통해 유해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 그러나 국장이 깨어난 시점은 낙원이 의도한 시점으로 보이지 않으며(용의자 R에 의해 중간에 강제로 깨어남), Br-004에서 국장은 낙원이 아닌 지하의 장기말로 이용되었다.

- 즉, 국장은 낙원의 실험체이지만 Br-004가 소멸되는 시점까지 국장의 행동은 낙원이 의도한 행동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Br-004의 소멸을 통해 낙원은 국장의 존재를 확실히 인지하였고 동시에 유해를 흡수했다는 걸 당연히 추측할 수 있다.

- 이에 취조 중 랭글리가 나타나 국장을 데려간 것은 아래와 같이 생각할 수 있는데

  1. 낙원은 국장을 Br-001에 데려가 지하를 자극하고, 드러나는 지하를 추격 또는 제거하고자 함 -> 주요 목표

  2. 낙원은 국장이 지하의 편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판단, 겸사 겸사 국장에 대한 테스트를 위해 Br-001에 데려감

- 결국 이번에도 국장은 장기말이고 아직 스스로가 장기말인지도 모른다.

- 심지어 국장은 자신이 유해를 흡수한 것을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2. Br-001 진입

- 랭글리가 데려간 곳은 통칭 인피니티 카니발이라고 불리우는 두번째 블랙링이 터진 곳이다.

  (이 블랙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토리 정리 1편을 참고하자)

- 랭글리는 국장을 안에 들여다 보내주는 동시에 본인의 이능력을 사용해 국장을 언제든지 죽일 수 있음을 알려준다.

- 즉, 랭글리는 국장을 믿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에 서술한 목적을 위해 국장을 안에 들여 보내 줬다고 보는 편이 타당함


- 국장은 이 블랙링이 S급 수감자 하멜이 그라운드제로가 되어 발생한 블랙링이라고 듣고 블랙링 안으로 들어간다.

- 진입 후 특이한 광경을 보게 되는데, 블랙링 안쪽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황폐한 놀이공원이 아닌 인형들이 움직이는 화사한 놀이공원을 보게된다.

그 안에서 "자칭 하멜"이라는 존재를 만나고 국장은 처음에는 이 "자칭 하멜"이 그라운드제로인 하멜이라고 생각하지만, 놀이공원을 탐색하며 진실을 알게 된다

- "자칭 하멜"은 유해가 블랙링을 터트리며 본워커가 된 존재이며, 진짜 하멜은 자신의 이능력 몽환경으로 괴변체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그들을 진정시켜 주고 있었던 것

- 그리고 이에 따라 Br-001은 블랙링이 터졌음에도 괴변체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자체가 발생하지 않게 된 것이다.

- 원래 괴변체들은 오염으로 인해 혼란, 분노,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극대화되면서 인간이 변이된 존재이며 사실상 이성을 잃은 존재라고 봐도 무방한데, 하멜의 몽환경으로 혼란, 분노, 외로움 등의 감정이 완화되고 평온을 찾을 수 있었으며 이성 또한 일부 남아있게 된 것.

- 이에 괴변체들은 하멜에게 광기에 가깝게 집착하고 하멜에게 몰려든다. 

- 게임 상에서 지겹게 듣는 광기에 가까운 "하멜! 하멜!" 은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2. Br-001 소멸

- 국장은 하멜이 몽환경을 사용하고 있는 한 진짜 블랙링이 드러나지 않게되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 심지어 지하, 정확히는 지하의 하부 조직인 파르마는 하멜의 몽환경을 없애버리기 위해 하멜을 오염시키고 있었다. 파르마에 입장에서도 블랙링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하멜의 존재가 눈에 거슬렸던 것

- "자칭 하멜"은 하는 ㅄ같은 짓이나 우산남의 대사를 보면 불완전한 본워커로 보이는데, 이는 하멜의 몽환경으로 인해 블랙링이 온전하게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 그리고 이런 파르마의 행동을 눈치챈 국장은 국장은 하멜이 오염되기 전 하멜 스스로 몽환경을 풀어버리도록 설득하고 진짜 블랙링을 마주하게 된다.


- 드디어 블랙링이 드러나고 국장은 처음으로 우산남과 조우하게 된다

- 그리고 우산남은 처음에는 모르고 있다가 국장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족쇄를 가진 존재이고 유해를 온전히 흡수한다는걸 추측해 낸다.

- 지하의 목적이 유해들을 흡수하여 '무언가'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국장의 행동은 지하의 목적과도 부합하고, 이에 우산남은 이후 자신들은 국장의 행동을 방해하지 않겠다며 웃으며 사라진다.


- 이후 국장은 하멜의 도움까지 받으며 Br-001의 본워커인 "자칭 하멜"을 죽이는데 성공하고, 그 유해를 흡수한다. (유해 3개 흡수)

- 블랙링이 해결된 이후에도 당연히 괴변체들이 남아있는데, Br-001은 특이하게도 블랙링 소멸 이후 괴변체들이 아예 보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 이에 국장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탐색에 들어가고 놀이공원의 커다란 호수에 하멜이 괴변체들을 묶어두며 같이 잠겨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하멜을 구해내고자 하였으나 1차 시도는 실패하고 이후 국장은 일단은 철수 후 다시 카니발로 돌아와 하멜을 구해내게 된다.


- 랭글리는 국장이 Br-001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목적한대로 지하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 다만 지하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난 뒤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게임 상에서는 정보가 드러나지 않음

- 그리고, MBCC는 이때부터 FAC 소속이 아닌 제9대대 소속으로 변경된다. 즉, 이번 사건을 계기로 랭글리는 국장을 신뢰하고 자기 사람으로 받아들임



다음편이 아마 진짜 끝이지 않을까 (제발 끝나라...)

사실 글을 더 써야 하지만 요즘 매무노하느라 바빠짐

스파이더맨2 개꿀잼

그럼 난 매무노하러


아, 길전은 열심히 할거다. 뉴비와 복커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