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사실 이런 거 정리 잘 못하지만? 무끼 이야기 하고 싶어서 한 번 적어봄.


일단 시간 순서로...


1. 일레븐은 '새벽 세 시의 전화'의 라디오 DJ로 일하고 있었음.

2. 일레븐은 과거 자신도 라디오 DJ에게 위로 받은 것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도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위로해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DJ를 한 것이지만 생각보다 인기도 없고 걸려오는 전화도 장난이나 조롱들이 많아서 점점 지쳐감.

?. 새벽 세 시의 전화 괴담이 퍼지기 시작.(발생 시점을 정확히 모르겠음..)

3. 변이 능력 각성 - 이 때, 또 다른 '일레븐'이 발생함. 이 '일레븐'은 '새벽 세 시의 전화' 괴담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변이 능력으로 만들어낸 세계로 납치함. 얼마 지나지 않아 원본 일레븐도 세계로 납치되고 기억을 잃음.

'일레븐'의 목적은 아름다운 목소리(일레븐에게 상냥한 말을 해주는 목소리)를 찾아, 그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

4. 변이로 발생한 '일레븐'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찾으려고 계속해서 납치를 진행하고, 아예 외부 활동(일레븐이 하던 라디오)도 거리낌 없이 진행.

5. 그 중에서도 야근 중이던 국장의 특별함을 느꼈던 것인지 납치 할 때 멘트도 조금 다르게 하면서 국장을 납치.

6. 스토리가 진행되며 국장에게 이런저런 위로를 받으며 국장의 목소리를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해봤자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해주는 목소리였기에 결국 국장이 현실로 돌아가자고 이야기 한 후 대립.

7. 결국 국장이 설득에 성공한 후 분리 되었던 일레븐은 융합해서 다시 하나가 됨.


1-7사이 이벤트에서는 엑스트라 npc들(음반 가게 사장님 제외)이 등장하지만 정말 놀랍도록 일레븐과 관계가 없다!

아래 쪽은 에필로그 및 심문 내용.




8. 에필로그 시점에서, 일레븐은 아직 남아있는 새벽 세 시의 전화 괴담의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고 이 것이 심문 내용으로 까지 이어진다.

9. 이 시점에서의 '새벽 세 시의 전화'는 분열되었던 '일레븐'의 원래 목적과는 다르게 진짜 괴담으로, 일레븐의 힘을 탐내고 있었다.

10. 또 야근에 당첨된 국장은 고생 끝에 일레븐의 고민과 괴담을 해결한다.

11. 괴담을 완전히 퇴치하고서, 이벤트 이후 보다 조금 더 적극적인 면?이 드러난 일레븐은 (구) 새벽 세 시의 전화 마무리 시간에 덤벼드는 청자들을 말로 짓밟아 주고서 MBCC의 관리 하에 (신) 새벽 세 시의 전화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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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