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단, 좌하단: 에티 이벤트
좌상단, 중하단: 메스 이벤트
에티 이벤트 도달 시 소원 카드x2 or 수면 카드x2
메스 이벤트 도달 시 선택지와 상관없이 호박 캔디x100 or 200
에티 이벤트1
국장: 에티? 뭐하는 거야... 엥? 왜 호박 캔디를 먹어?
에티: 국장이구나.
에티: 괜찮아, 이 캔디는 먹을 수 있는 거야, 예전에 할아버지랑 자주...
에티가 갑자기 말을 멈추더니,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당신은 갑자기 그녀가 오늘 이런 게임을 하려고 했던 이유를 이해한 것 같았다.
에티: 국장, 오늘은 만령절이잖아. 내가 일부러 캔디를 준비하지 않았고 오락실에서 밤새 놀았는데, 왜...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야?
에티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졌고 당신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상식으로 그녀의 환상을 깨뜨리고 싶지 않았다.
순간, 당신은 갑자기 무언가를 떠올랐다. (글쓴이: 오타 아님, 오역인가?)
국장: 할아버지가 아직 이 스킬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어.
에티: ?
국장: 생각해 봐, 이 게임은 우리 말고 다른 NPC가 없잖아.
국장: 어쩌면 할아버지는 몇 년 더 배워야 할지도... 어 왜 웃어?
에티: 하하하하하하하하! 국장님 정말...
국장: ...
에티: 타고난 게임 디자인 재능이 있어!
에티: 일리가 있는데, 내가 왜 생각 못 했지?
에티가 허공에 호박등 지팡이를 휘두르더니 당신의 손에 카드 한 장이 생겼다.
에티: 축하해! 특수 스킬 - 장난꾸러기를 습득했어!
에티: 스킬을 발동하면 선택한 유령을 1라운드 잠들게 할 수 있어. 대단하지?
수면 카드x2 획득
에티 이벤트2
에티: 어때? 게임 재밌어?
국장: 재밌네, 체험해 보지 못했던 게임이야.
에티: 에이, 설마? 이 게임은 부루마블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건데? 부루마블, 이렇게 클래식인 게임을 안 놀아 봤다고?
국장: ...내겐 오락 시간이 많이 없어서.
당신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에티에게 당신의 기억에 관한 일은 말할 수 없으니 얼버무릴 수 밖에 없었다.
에티: 괜찮아, 클래싟한 게임은 언제 해도 늦지 않아.
에티: 네가 뉴비로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걸 봐서 내가 특별히 좀 배려해 줄게.
에티가 허공에 지팡이를 살짝 휘두르자 당신의 주머니에 뭔가가 넣어진 것이 느껴졌다. 꺼내 보니 주사위 모양이 그려져 있는 카드였다.
에티: 지정한 숫자의 주사위를 던질 수 있는 소원 카드야.
에티: 이건 희귀 아이템이야, 수량이 제한돼 있으니까 잘 사용해 봐.
국장: ...왜?
에티: 어? 뭐가 왜야?
국장: 왜 규칙을 어기면서 날 도우려는 건데? 예전에 규칙을 수정한 건 다 승리하기 위해서였잖아, 내가 이기면 게임을 더 이상 못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에티는 머리르 갸우뚱하며 생각했는데, 자신의 행동 뒤에 숨겨진 뜻을 모르는 것 같았다.
잠시 후 그녀는 다시 당신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에티: 그 이유는 아마도...
에티: 내 친구가 즐겁게 놀았으면 해서 그런 거일 거야.
소원 카드x2 획득
메스 이벤트1
메스: 헤헤, 경쟁에서는 속임수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국장: ...메스?
당신은 한 주택의 창문으로 사람의 그림자가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메스가 주민의 집 안에서 상자를 허둥지둥 뒤지고 있었다.
메스: 완벽해, 정산할 때 이 캔디들을 꺼내면 가볍게 이길 수 있을 거야...
그녀의 혼잣말을 들은 당신은 그녀를 부르고 싶은 생각을 떨치고 벽 뒤에 숨었다.
당신은 메스가 창문을 넘어 껑충껑충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슬금슬금 그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는 가구가 몇 개 없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캐비닛에 늘어놓은 병들 사이에는 호박 캔디가 잔뜩 들어 있는 투명한 병이 있었다.
국장: ...
이제 내꺼야
국장: 미안, 메스... 보상으로 새 게임기를 사줄게.
호박 캔디x200 획득
못 본 척한다
??: 띠링~ 축하해, 업적 착한 마음을 달성했어!
??: 보상으로 호박 캔디 한 캔을 둘게!
??: 그리고 유령 '좀비스'가 게임 규칙을 어긴 것으로 인해, 시스템에서는 자동으로 그녀가 숨긴 호박 캔디를 압수할 거야.
국장: 응??
호박 캔디x200 획득
메스 이벤트2
메스: 어머 국장, 이런 우연이 다 있네? 어때, 게임에서 이길 자신이 있어?
국장: 너는? 자신이 있어?
메스: 꽤 신중하네~ 이렇게 하자, 내가 캔디를 좀 줄 테니 지금 국장의 자산 상황을 알려줘, 어때?
그래
메스: 땡큐!
호박 캔디 x100 획득
싫어
국장: 이건 가능하지
호박 캔디 x100 획득